본문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7일]

'1' 된 기초연금"식비에 주로 지출"; 산모 혈액으로 태아 유전성 근육병 예측 검사 개발 ; 물고기 알도 거뜬히...부드럽게 옭아매는 촉수 로봇


'1' 된 기초연금"식비에 주로 지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1~26일 국민연금연구원이 기초연금 수급자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0.2%가 기초연금을 대체로 식비로 쓴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음. '주거비'에 사용한다는 답변은 29.9%로 뒤를 이었으며 '보건의료비'로 쓴다고 답한 응답자는 26.5%였음. 조사대상자들은 기초연금을 받고서 가장 큰 변화로 '병원에 가는 부담이 줄었다'(3.7)는 평가를 첫손으로 꼽았음. 92.5%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잘 도입했다는 응답은 91.9%로 나타나 수급자들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설문 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 가운데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받았던 노인들로, ·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택했으며 설문은 일대일 면접조사 형태로 이뤄졌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07/0200000000AKR20150707096300017.HTML?input=1195m

 

산모 혈액으로 태아 유전성 근육병 예측 검사 개발

산모의 간단한 혈액검사로 태아의 유전성 근육병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법이 개발됐음. 기존에는 임신 12~20주에 융모막검사나 양수검사를 해야 알 수 있었으나 이 방법은 긴 관을 자궁에 삽입하거나 긴 바늘을 배에 찔러서 산모들의 부담이 컸음.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병찬 교수팀은 듀센형 근이영양증 환자의 가계에서 태아의 듀센형 근이영양증 발병 유무를 예측하는 새로운 비침습적 산전진단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음.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출생 남아 3500명 당 한 명꼴로 생기는 유전성 근육질환으로 시간이 갈수록 근력이 점점 약화돼 12세에는 보행 불능으로 침상에 누워 지내고 20세 이후에는 호흡근육 약화에 의한 호흡마비로 사망함.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화학회지(Clinical Chemistry (IF=7.768)) 20156월호에 게재됐음.

http://www.fnnews.com/news/201507071005414237

 

물고기 알도 거뜬히...부드럽게 옭아매는 촉수 로봇

작고 깨지기 쉬운 물체를 부드럽게 감아올리는 촉수 로봇을 아이오와주립대 전기공학과 김재연, 교수팀이 개발했음. 사람 몸에 적용할 경우 상처는 줄이면서 더 미세한 수술을 정교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이 촉수 로봇은 개미나 물고기의 알처럼 작고 깨지기 쉬운 물체도 상처를 내지 않고 들어 올릴 수 있음. 때문에 다치기 쉬운 인체 조직을 대상을 한 수술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됨.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렸음.

http://www.ytn.co.kr/_ln/0105_201507071047514717

 

첨부파일
이미지 7.7.기초연금.jpg (45.0KB / 다운로드  75)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7월7일).hwp (14.5KB / 다운로드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