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0일]

신상진, 말기환자 연명치료 중단 '존엄사법' 발의 ;  "에볼라 바이러스, 1976년 첫 발견 때보다 덜 치명적"; FDA 자문위, 새 고지혈증약 승인 권고"획기적 치료제"


신상진, 말기환자 연명치료 중단 '존엄사법' 발의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은 9일 회복 가능성이 없는 말기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를 보류·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존엄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음.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 때도 존엄사법을 발의했었으나,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음. 이에 신 의원은 19대 국회에 3선 의원으로 복귀한 후 '1호 법안'으로 존엄사법을 다시 발의한 것임. 이 법안은 '존엄사' 대상을 "2명 이상의 의사가 말기 상태로 진단해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성이 없는 경우"로 한정했음. 또한 존엄사를 결정하려면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의 판정 등을 기록한 의료지시서를 국가의료윤리심사위원회와 기관의료윤리심의위원회가 심의하도록 했음. 환자가 언제든 존엄사에 대한 의사표시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법안에 포함됐음. 말기 환자가 연명치료 등에 대해 의사 표시를 할 수 없을 때는 환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존엄사 의사표시를 대리할 수 있도록 했음.

http://news1.kr/articles/?2272560

 

"에볼라 바이러스, 1976년 첫 발견 때보다 덜 치명적"

지난해 전 세계인을 위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 처음 발견됐을 때보다 덜 치명적인 것으로 변이했다는 보고서가 나왔음.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9(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NIH 연구진은 1976년 처음 발견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지난해 채취한 바이러스를 원숭이에게 투여해 실험한 결과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력이 1976년 최초의 것보다 약화한 사실을 발견했음. 전문가들은 높은 인구 밀도, 가난, 열악한 보건 환경 등 전염병 창궐 요인으로 꼽히는 최악의 요건이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세 나라에 공통적으로 결집된 탓에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명도가 예전보다 낮아졌는데도 11천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0/0200000000AKR20150610003900123.HTML?input=1195m

 

FDA 자문위, 새 고지혈증약 승인 권고"획기적 치료제"

최근 임상시험에서 효능이 입증된 새 고지혈증 치료제 '프랄루엔트'(Praluen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단이 9(현지시간)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렸음.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약은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타틴보다 50% 이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3월 발표된 바 있음. 자문위원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FDA가 실제 승인 결정을 내리면 심혈관 질병 치료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이 약을 개발한 제약사들도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0/0200000000AKR20150610134800009.HTML?input=1195m

첨부파일
이미지 6.10.신상진존엄사법.jpg (60.6KB / 다운로드  75)
한글 생명윤리_관련_일일언론동향(6월10일).hwp (16.0KB / 다운로드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