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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30일]

영국서 배아 유전질환 검사 시험관 아기 탄생;  '장기이식' 등록비 미끼 환자·가족 울린 20대 덜미; 일본 명문 도쿄·교토대, iPS세포 상업화 시동

 

영국서 배아 유전질환 검사 시험관 아기 탄생

영국에서 배아를 이식하기 전 유전검사를 통해 유전질환 요인을 제거한 시험관 아기가 태어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9(현지시간) 전했음. 보도에 따르면 카멘(26)'샤리코마리투드'라는 근육위축증을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음. 카멘 역시 증상은 경미했지만, 체외수정하면 아이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50%였음. 이에 따라 의료진은 2주일이 걸리는 이른바 '핵매핑'(karyomapping)이라는 유전자 검사 기법을 통해 유전질환을 일으키는 돌연변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배아를 체외 수정했음. 이때 유산과 다운증후군 같은 발달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염색체 숫자 이상 유무도 확인했다고 함. 이렇게 핵매핑 기법으로 체외수정된 카멘의 아이가 3개월 전 태어났고 샤리코마리투드 질환 위험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9/0200000000AKR20150329060100085.HTML?input=1195m

 

'장기이식' 등록비 미끼 환자·가족 울린 20대 덜미

서울 송파경찰서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기이식이나 약재 제공을 빌미로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이모(25)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음. 이씨는 지난해 911일부터 3개월간 장기이식 환자와 가족들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서 장기이식 알선이나 약재 제공을 빙자해 등록비 명목으로 피해자 8명으로부터 369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실제 환자의 가족인 것처럼 위장한 뒤 피해자들과 수차례 연락하며 자연스럽게 등록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음.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327_0013564289&cID=10202&pID=10200

 

일본 명문 도쿄·교토대, iPS세포 상업화 시동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인 도쿄(東京)대와 교토(京都)대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의 상업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2012년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京都)대 교수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 주목받은 iPS세포가 실용화 단계에 점점 접근함에 따라 두 대학은 특허권 활용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30일 보도했음. 연구를 선도한 교토대의 iPS 세포 관련 특허 관리회사 'iPS 아카데미아 재팬(교토 소재)'은 경우에 따라 1개 회사에 iPS 특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주는 쪽으로 지적 재산권 전략을 전환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음. 1개사가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갖도록 하는 쪽이 이익을 확보하는데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임. 또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나카우치 히로미쓰(中內啓光) 교수 등은 도쿄대에서 독점 라이선스를 받은 특허 관리회사 '아이셀(iCELL·도쿄 소재)'2009년 설립한데 이어 지난해 미국에서의 사업 시작을 염두에 두고 아이셀의 자회사를 세웠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30/0200000000AKR2015033009370007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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