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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5일]

□ 천주교 신자 3명 중 1명 "필요하면 낙태할 수도"
 〇 지난 2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14년 정기 학술세미나

     에서 `한국인의 성 의식 변화와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조성남 교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트

     랜드 모니터가 지난해 9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의식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필요에 따라 낙태를 할 수

     있다`는 항목에 천주교 신자의 32.4%가 `동의`했다"고 소개했음. 조성남 교수는 "심지어 10대들도 20% 가량이 `필요에 따라서는 낙

     태할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천주교에서 낙태에 동의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은 충격

     적"이라고 말했음.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문란한 성의식이 사춘기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 남녀노소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성의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http://www.pbc.co.kr/CMS/news/view_body.php?cid=541323&path=201411



유용한 유전자 높은 효율로 세포내 도입하는 기술 개발
 〇 일본 히로시마대 야마모토 스구루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누에나방에 유전자를 도입하자, 효율이 기존의 약

      100배에 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음. 누에나방을 이용해 의약품 원료를 만들 수 있다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사람의

      질환을 발병하는 모델동물을 제작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음. 연구팀은 단백질의 유전

      자 양 끝에 염색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장소를 인식하는 표지를 붙이고 인공효소 등과 함께 동물의 수정란에 주입했음. 그 결과,

      누에나방에 유용한 유전자를 도입할 수 있는 효율은 약 140마리 중 1마리 꼴로, 지금까지 도입효율인 약 1만2000마리 중 1마리

      꼴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58756&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강원도-서울대 형질전환 돼지를 활용한 이종장기 이식 연구 공동 추진 
 〇 강원도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와 형질전환돼지 생산을 위한 대리모 사육시설을 확보하여 난치병 치료에

      필요한 이종장기 이식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음. 강원도와 서울대는 형질전환 돼지를 활용한 이종장기 이식 공동

      연구 추진의 일환으로 24일 이종장기 이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David K. C. Cooper 박사를 초청하여 서울

      대 평창캠퍼스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임. 
      http://www.ajunews.com/view/2014112323535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