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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를 잡아당기는 것이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2월 25일]
수정란을 잡아당기고(Squeezing) 탄력이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체외수정(IVF) 성공률을 높이는 열쇠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실림. 연구팀은 배아가 너무 단단하거나 부드러우면 건강한 아기로 발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함.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단순히 수정란을 잡아당긴 후 그 형태를 다시 잡아주면 생존출산율이 50% 증가함. 기존에 체외수정 중 배아를 선별하는 방법은 5~6일 기다린 후 돌연변이가 없는지 유전자검사를 해보는 것임. 하지만 생식전문가들은 그 시술이 그 자체로 배아에 발달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 것을 걱정함. 반면 새로운 방법은 단순하고, 수정한지 수 시간 내에 실시할 수 있음. 연구결과 생존출산한 배아의 수는 기존 방법으로는 10개 중 3개, 새로운 방법은 10개 중 거의 5개였음. 이는...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25 조회수 436
논평: “의사선생님, 저에게 시간이 얼마나 있나요?” 삶의 마지막 시기의 생존기간 예측에 관한 문...
환자가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 장래의 계획을 세우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잘 알려진 대로 어려움.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정보를 요청하는 반면, 다른 환자들은 알기를 원하지 않거나 질병의 악화로 알 수 없는 상태에 놓이기 때문임. 여기에 복잡함을 부채질하는 것은 희망이 사라지고 남은 시간의 질 저하를 걱정하여 환자에게 말하기를 원치 않는 가족임. 반대로 환자들은 본인은 알기를 원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려 고통을 주고 싶어 하지 않기도 함. 이러한 시나리오의 핵심은 삶의 마지막 시기에 정확한 예측(prognostication)이 실제로 가능한지임. 환자에게 의미 있는 생존기간을 제공하는 것은 의사들에게 진정으로 도전이 되기도 함. 다수의 연구에서 임상의사가 생존기간 예측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고 나타남. 2011년의 한 ...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2.24 조회수 442
흔히 사용되는 역분화줄기세포 생성기술이 암을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2월 23일]
최근 연구에서 임상 적용을 위해 다능성줄기세포를 생성하는 행위가 환자에게 암을 초래하는 돌연변이를 일으킬 개연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실림. 새로운 연구는 환자에게 역분화줄기세포(iPSCs;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를 이용하는 것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춤. 역분화줄기세포는 신체의 어떤 종류의 세포로도 분화될 수 있음. 손상이나 파킨슨질환・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질환 때문에 발생한 피해를 회복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 연구자는 “우리는 세포를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하는 것이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었다”면서 “답은 ‘아니오’였다”고 밝힘.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우리의 연구는 역분화줄기세포기반 세포교체전략에 관한 안전성 우려를 다루는 첫 시도 중 하나”였다고 밝힘....
과학기술발전 2016.02.23 조회수 381
부모와 대리모 사이에 낙태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법적 분쟁으로 넘어감 [2월 22일]
한 여성이 대리임신에 동의한 경우, 그 여성과 의뢰한 부모는 법적으로 구속되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 것임. 대부분의 계약서는 그 부모가 낙태에 대한 결정을 내리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포함할 것임. 대리임신 사례에서 낙태를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다태임신임.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의사들이 여러 개의 배아를 한 주기에 이식하기 때문임. 이렇게 다태임신이 되면, 부모들은 건강이나 경제적 이유로 하나 이상의 배아를 선별적으로 줄이거나 태아를 낙태할 것을 요청하게 됨. 이러한 계약은 필연적으로 완벽할 수 없음. 최근 한 여성(47세, 캘리포니아주)은 본인과 대리출산계약(다른 여성으로부터 기증받은 난자로 생성한 배아 착상)을 한 아버지를 고소함. 그 여성은 3명의 태아를 임신한 상태인데, 아버지가 태아 중 한 명을 낙태하기를 원했기 때문임. 프로라이프인 그 여성은 고등법원(Superior Court)에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22 조회수 677
고문(Torture)연구 결과 사람들이 명령을 받으면 통제감을 약하게 느낀다고 나옴 [2월 19일]
“난 단지 명령에 따랐을 뿐이에요!” 이는 나치의 잔혹행위와 관련된 책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변명임. 연구자들은 우리가 명령에 복종할 때 우리의 뇌가 우리의 행위들을 둘러싼 통제감(sense of agency)을 잃는다는 사실을 발견함. 이와 관련한 연구 중 유명한 것은 미국 예일대에서 1963년에 실시한 연구임. 연구참여자들에게 상대가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전기쇼크를 주라고 명령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명령에 따라 고통스러운 전기쇼크를 줬음. 기존보다 자극이 적은 고문 연구가 최근에 진행됨. 연구자는 “지시에 따르는 것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과 비교하여 통제감을 감소시킨다”면서 “이는 개인의 자율성과 자발성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중요하다”고 밝힘. 이 같은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됨. 연구팀은 기존...
인간대상연구 2016.02.19 조회수 422
미래의 스마트기계들을 구체화하는 것에 관한 생명윤리학자와의 Q&A [2월 18일]
지능형기계(intelligent machines)는 기계와 도덕의 근원적인 주제들을 더 생각하게 해주는 주제로 급부상하고 있음. 이미 반자율적인(semi-autonomous) 기술이 군사, 제조, 보건의료, 서비스산업 등에서 이용되고 있음. 그렇다면 더 영리한 장비들이 보안, 치안, 그 밖의 다른 분야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려면 어떤 지표가 되는 원칙(guiding principles)이 적용되어야 할까? 미국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연례회의에서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로봇윤리학자)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주제 강연 및 기자회견을 통해 3가지 정책적 권고를 제시함. 인공지능/로봇 연구기금의 10%를 지능형기계의 사회적 영향을 연구하고 조정하는 데 쓸 것, 인공지능/로봇에 대한 위원회를 조정하는 감독 및 관리방식을 만들 ...
과학기술발전 2016.02.18 조회수 295
논평: 동물연구의 ‘필요성’이 윤리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2월 17일]
수 주 전 두 저명한 연구자는 한 신문에 동물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논란이 있는 모성 박탈 연구에서 영장류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임. 연구자들은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을 좋아함. 사실 동물연구에 대한 정당화는 19세기 프랑스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의 저서 이후 변한 것이 없음. 하지만 이 주장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문제가 있음. 동물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필요하지 않음. 우리가 선택할 문제임. 심지어 우리가 ‘동물들이 의학 진보에 필요하다’는 소전제(assumption)를 인정한다(grant)고 해도, 이는 도덕적 정당화와 동일하지 않음. 인간대상연구의 경우 위험과 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제한요건을 두고 있음. 하지만 동물연구는 제한요건이 엄격하...
기타 2016.02.17 조회수 421
혈액투석의 역사가 제한된 의료자원의 윤리적인 이용을 설명함 [2월 16일]
의학연구가 새로운 기술과 약품을 생성해오면서, 어떻게 그러한 자원이 이용되어야 하며, 누가 그러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지에 관한 많은 질문들이 떠오름. 이러한 질문들은 특히 사회가 증가하는 보건의료비용을 다루고, 제한된 보건의료재정을 책임감 있게 분배하는 것을 숙고하는데 매진하는 것과 관련이 있음.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혈액투석의 역사를 이용하여 설명하는 논문이 ‘미국신장학회임상저널(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실림. 1962년에 미국 시애틀지역의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제한된 수의 혈액투석실을 정의(justice)를 고려하여 공정하게 분배하는 것을 시도함. 그 후 기술이 발전되면서, 투석은 1972년 사회보장법 개정에 따라 기금을 지원받게 됨. 핵심은 치료로 인한 부담과 삶의 질 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투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
생명윤리 2016.02.16 조회수 975
미국인들은 맞춤형 아기(designer babies)에 대해 ‘안 돼요’라고 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 유전자를 변경하는 강력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심지어 중증 유전질환을 막을 수 있더라도 반대하며, 지능이나 외모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아기’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더 강력하게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또한 미국 성인들은 급부상하는 유전자기술에 대하여 엇갈리고, 확고하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낭포성 섬유증이나 헌팅턴질환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태어나기 전에 유전자를 편집하는 연구에 연방정부가 기금을 지원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의견이 갈렸음. 이는 STAT뉴스와 하버드대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이 공동으로 수행한 여론조사결과임. 이번 여론조사는 과학자들과 정책입안자들이 DNA를 변경하기 위한 이러한 혁신적인 도구의 윤리적・사회적・법적...
과학기술발전 2016.02.15 조회수 3024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참여자가 대부분 사망한 임상시험이 사회적 이슈가 됨 [2월 12일]
카롤린스카연구소(KI; Karolinska Institute; 의과대학, 노벨생리의학상 선정위원회)는 파올로 마키아리니(Paolo Macchiarini) 외과의사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그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계약만료일은 2016년 11월 30일임. 이러한 움직임은 마키아라니에 관한 3부작 TV다큐멘터리에서 시작됨. 마키아리니는 이전에도 연구부정행위 고발로 의심을 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해 여름 부총장에 의하여 의심이 사라졌다고 함. 스웨덴 공영방송은 마키아리니가 환자에게 기관이식의 위험성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를 주지 않았다고 보도함. 대부분의 환자들이 사망했으며, 심지어 수술 전에 심각한 질환이 아니었던 환자도 사망했다고 함. 그 다큐멘터리는 부총장과 다른 관리자들이 그 스캔들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함. 연구소의 이사회는 독립적으로 검토받기로 하고, 경험이 많은 변호사에...
인간대상연구 2016.02.12 조회수 2733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이 HIV양성-HIV양성 장기이식수술을 실시하는 자국 내 첫 의료기관이 됨 [2월...
미국 존스홉킨스대 부속병원은 국가의 장기관리기관으로부터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양성 기증자와 HIV양성 이식대기자 간의 이식수술을 실시하는 자국 내 첫 의료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공지함. 미국에서 장기 구득, 환자 자격기준(eligibility), 이식대기자 순위 및 병원 인증을 규율하여 이식수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규정은 매우 복잡함. HIV양성인 사람의 장기를 이용하는 것은 최근까지 불법이었음. 이는 2013년 말 HIV장기정책형평법(HIV Organ Policy Equity Act)이 통과되면서 달라짐.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활동을 한 전문가들은 약 12만2000명이 이식대기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수천 명이 기다리던 중 사망한다고 강조함. 법안 지지자들은 HIV양성 기증자와 HIV양성 이식대기자 간의 약 600건의 새로운 이식수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추정함. 그리고 이는 HIV양성인 환자와 HIV음성인 환자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2.11 조회수 625
암환자들의 생식문제는 법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음 [2월 5일]
재생산기술은 암 생존자들이, 치료 후 난임상태(infertile)여도, 더 쉽게 가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줌.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법적 문제에 부딪히는 장래 부모가 되려는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고 함. 이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저널(JAMA Oncology)에 실림. 몇몇 종양과 여러 종류의 항암제치료 및 방사선치료는 암환자를 난임상태가 되게 할 수 있음. 환자들은 그들의 첫 항암치료를 생식능력 보존을 위해 몇 주 정도 연기할 수 있음. 보통 여성의 난자 또는 배아 동결과 남성의 정자 보관을 포함함. 다 잘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본인의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줌. 저널에 따르면 문제는 생식세포 기증자가 포함되어 있을 때 주로 발생하며, 법원은 그 과정을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하여 모두가 동의하지는 않는 경우 관여하게 됨. 예를 들면 한 여성이 항암치료 전에 본인의 난자와 기증받...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05 조회수 563
미국 국립의학원이 ‘세 사람’ 배아 생성 중 남성 배아만 허가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냄 [2월 4일]
미국 국립의학원(US National Academy of Medicine) 자문패널은 미토콘드리아 교체(mitochondrial replacement)에 대한 시험을, 안전 예방책으로, ‘남성’ 배아로만 제한할 것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발간함. ‘남성’ 배아로만 제한한 이유는, 그 남성인 자손이 변형된(modified) 미토콘드리아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임. 본래 아이는 본인의 어머니로부터 미토콘드리아를 물려받음. 그 논란이 많은 유전자-치료기술은 배아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다른(second) 여성 난자의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로 교체하는 것과 관련됨. 목표는 미토콘드리아 DNA 내 돌연변이(mutation)가 야기하는 질병의 유전을 막는 것임. 미토콘드리아 교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세 명의 유전적 부모를 가진 아이에게 미칠 정신적・사회적 영향은 미국 규제자들을 잠시 멈추게 함. 연방 법률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04 조회수 407
논평: 유전자편집은 ‘신(God)’처럼 행동하는 것임. 뭐가 문제인가? [2월 3일]
인간배아의 DNA를 편집하는 연구가 허가되었다는 보도가 유전자변경(GM; genetic modification) 기술 반대자들의 빗발치는 경고를 도발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임. 우리가 우리의 유전자로 ‘신처럼 행동한다’는 반대는 옳음. 하지만 이는 ‘신’의 실수이며, 그런 실수를 교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음. 영국에서는 올해 약 50만명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됨. 그중 조기사망할 수 있는 유전적 또는 주요 선천적 기형이나 아이와 그 가족에게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쇠약하게 만드는 질환을 가질 확률은 4%임. 이 연구는 문장을 수정하듯 손쉽게 DNA를 편집할 수 있도록 이끌 것임.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아이가 태어날 때 중증 유전질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임. 유전자변경 반대 활동가들은 우리의 DNA가 특별하며, 강력하고 현명하고 자애로운 자연(nature)이 우리에게 ...
과학기술발전 2016.02.03 조회수 478
미국 뉴욕시는 대리출산으로 태어난 아이의 실제 부모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음 [2월 2일]
맨하탄 커플의 대리출산으로 태어난 아기의 출생신고서에 그들의 이름을 넣기 위한 법적인 여정(legal odyssey)은 뉴욕주에서 기존의 형식과 다른(nontraditional) 임신과 연관된 장애물을 분명히 보여줌. 아기가 태어난 지 6개월 후 커플은 시 보건부를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함. 그들은 단지 그들의 자손의 법적인 부모로 신고되기를 원할 뿐임. 커플의 정자와 난자를 수정하고, 배아를 부인의 사촌의 자궁에 이식했다고 함. 그렇지만 정부가 볼 때 그 아기는, 대리출산한 사촌이 아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고 서명했다 하더라도, 친척과 그녀의 남편에게 속함. 그 이유는 뉴욕주법이 여전히 출생신고서에 출산한 어머니로 이름을 실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임. 이를 변경하는 것은 법원을 통해서만 가능함. 커플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 관리자가 커플이 사건을 전자적으로 제출했어...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02 조회수 505
미국 심장이식프로그램에 제안된 등급분류 및 분배우선순위 변경(안) [2월 1일]
미국의 이식시스템은 장기를 더 아픈 환자가 이식받을 수 있도록 성인 심장이 분배되는 지역을 넓히고 이식대기자의 순위를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함. 미국에서는 지난해 약 2800명이 심장이식을 받았으며, 4200명이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현재 이식대기자로 등록될 때에는 3종류의 등급(1A, 1B, 2)으로 분류됨. 이식할 수 있는 심장이 생기면 우선 이식용 장기가 발생한 지역이 속한 “기증서비스권역”의 1A등급환자, 그리고 나서 1B등급환자에게 분배됨. 기증서비스권역은 총 58지역으로 나눠져 있음.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심장은 기증자병원으로부터 500마일(약 800km) 이내에 있는 1A등급환자, 그리고 나서 1B등급환자에게 분배됨. 그래도 적합한 환자가 없는 경우 기증서비스권역의 2등급환자에게 분배되며, 그조차도 없으면 기준을 넘어섬. 미국장기이식관리센터(UNOS; United Network for Org...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2.01 조회수 763
실명을 초래하는 유전적 결함이 유전자가위로 교정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1월 29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을 초래하는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연구결과는 네이처가 발간하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림.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의 퇴행을 초래하며, 실명으로 이어지는 유전질환임. 망막색소변성증을 치료하는데 비타민A가 흔히 사용되지만, 그 질환을 완치시키지는 못한다고 함.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피부를 채취하여, 환자의 DNA가 포함된 역분화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를 만듦. 연구팀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사용하여 퇴행성 질환의 원인인 유전자(RGPR)를 편집하는데 성공했다고 함. 그 유전자는 많은 반복구간(repeat)과 밀접 결합된 뉴클레오타이드 쌍(tight-binding nucleotide pairs)을 보유하고 있어 편집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함. 그 세포는 환자들에게 ...
과학기술발전 2016.01.29 조회수 589
유전적위험성검사 중 다면발현효과(Pleiotropic Effects) 공개가 연구참여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알츠하이머질환(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유전적 위험성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관상동맥질환 위험성에 관하여 예상 밖의(unanticipated)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몇몇 참여자들에게 그 결과에 대처하는 것을 도와주며, 그들의 건강행태를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러한 연구는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림.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질환 증상이 없으면서 21~83세인 연구참여자 257명을 두 개의 집단으로 무작위로 나눔. 대조군에게는 APOE 유전자를 분석하여 유전상담사가 알츠하이머질환 위험에 관한 정보만 제공함. 실험군에게는 알츠하이머질환위험에 대한 정보와 함께, 알츠하이머질환 위험이 높으면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높다는 정보도 제공함. 연구결과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덜 걱정하며, 식이나 운동과 같은 다양한 건강행태를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남....
과학기술발전 2016.01.28 조회수 462
논평: 저널편집자가 연구자들에게. “당신의 임상자료를 모두에게 보여주세요!” [1월 27일]
의학저널 편집자들이 연구자들이 그들의 임상연구 중 수집한 자료를, 저널에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조건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제안서를 저널에 게재함. 현재 의학연구자들은 그들의 연구결과를, 결론을 도출하게 된 근거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지 않아도, 저널에 게재할 수 있음. 영국의학학술지(The BMJ)와 같은 저명한 몇몇 저널은 자료 공유를 게재의 조건으로 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저자들은 이를 준수하길 원하지 않았음. 연구자들은 본인이 어렵게 수집한 원본 자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검토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임. 연구자들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때로는 공적 기금을 지원받아 자료를 생성하고 연구를 진행하지만 대부분은 자료를 공유하지 않고 있음. 국제 의학학술지 편집위원회(ICMJE;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는 임상...
인간대상연구 2016.01.27 조회수 377
베트남은 국내 첫 대리출산 아기를 환영함 [1월 26일]
베트남의 첫 대리출산(surrogate) 아기가 1월 22일 하노이지역 중앙산부인과병원(Ha Noi-based Central Maternity Hospital)에서 태어남. 아기는 여자이며, 3.6kg이며, 38세의 여성으로부터 제왕절개로 태어남. 아기의 어머니는 지난 16년동안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함. 이 아기는 베트남에서 태어난 첫 대리출산 아기라고 함. 지역 병원이 대리출산기술을 사용하기로 허가를 받은 지 1년 만의 일임.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대리출산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이후로 의료기관들은 100건 이상의 신청서를 받았다고 함. 베트남의 결혼 및 가족에 관한 법률은 가까운 친척에게만 대리모가 될 수 있도록 허용함. 대리출산은 건강상의 이유로, 즉 신체적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여성에게만 허용됨. 대리모 자격은 21~40세이며,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함. 그리고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어야 함. 만약 결혼...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1.26 조회수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