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7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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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조사회, 인간수정배아의 유전체편집에 대하여 기초연구만 허용 [4월 22일]
일본 내각부 종합과학기술・이노베이션회의 생명윤리전문조사회는 22일 표적 유전자를 개변할(modify/alter) 수 있는 유전체편집기술로 인간수정배아를 조작하는 것에 대하여 기초연구에 한하여 인정한다는 보고서를 정리했음. 앞으로 난임치료 및 유전성질환의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연구의 길을 열어준다는 내용임. 단 임상이용이나 개변한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은 안전성이나 윤리성 면에서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음. 유전체편집은 특수한 효소 등을 사용하여 표적 유전자를 파괴하거나 다른 유전자로 치환하는 기술임. 간편한 방법이 개발되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음. 보고서 등에 따르면 ‘수정란에서 움직이는 유전자를 조사하는 연구’ 등이 보조생식술이나 유전성 난치병의 예방법 개발 이외에, 암 등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서 기초연구를 인...
과학기술발전 2016.04.22 조회수 329
완화의료가 삶의 질을 향상시킴에도 불구하고 낙인으로 여겨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4월 21일]
완화의료(palliative care)라는 용어가 임박한(impending) 죽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간주하는 환자들과 그를 돌보는 사람들(caregivers)에게 낙인(stigma)으로 여겨짐. 교육과 용어 변경은 완화의료가 통상적인 진행성 암 의료로 통합될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할 것으로 보임. 이러한 내용은 캐나다의사협회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실림.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가진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등은 완화의료에 대한 조기 접근을 장려하고 있음. 기존 연구에서는 진행성 암 환자들이 조기에 완화의료를 받으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이점이 있으며, 심지어 수명을 연장시킬 수도 있다고 밝혀진 바 있음.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서는 조기에 완화의료를 받은 환자들조차도 완화의료가 삶의 마지막과 관련되어 낙인으로 느...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4.20 조회수 435
정자기증자의 정신질환 이력이 밝혀져 정자은행이 고소를 당함 [4월 20일]
캐나다의 세 가족이 정자기증자의 범죄이력 및 정신질환 이력을 나중에 알게 되어 자국 내 정자은행을 고소함. 그 기증자는 최상 중의 최상으로 광고됨. 광고에서 그는 IQ가 160이고, 국제적으로 칭송받는 드러머이고, 뇌과학공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음. 소송에서는 기증자가 주택 절도로 유죄선고(8개월 징역)를 받은 흉악범이며, 정신질환인 조현병(schizophrenia)・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과대망상(grandiose delusions)을 앓고 있으며, 작년에 학사학위를 취득했다는 주장이 나옴. 한 기증자의 정자로 캐나다, 미국, 영국에서 무려 36명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함. 기증자는 2000년에 기증을 지원했으며, 그의 신원을 입증할 것을 요구받지 않았다고 함. 그는 정자 매매의 윤리성에 관한 질문을 제기하면서 2014년까지 정자 매매를 지속해왔다고 함. 해당 정자...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4.20 조회수 682
캐나다, 조력자살(Assisted Suicide) 법안이 정부입법으로 발의됨 [4월 18일]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가 ‘지속되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중증의 회복할 수 없는 질환을 가진’ 캐나다인에게 의사조력자살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발의함. 법안은 의사조력자살을 국가보건의료체계에 참여할 자격이 있는 시민 및 거주자들로 제한했음. 다른 나라에서 죽기 위해 의료관광을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임. 법안이 통과되면 중증의 의학적 상태이면서 사망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담당 의사(또는 전문간호사; nurse practitioner)가 제공하는 약물로 자살할 수 있게 됨. 캐나다는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됨.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미국 일부 주에서 허용하고 있음. 법안은 통과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자유당(Liberal Party)이 하원(House of Commons)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임. 하지만 정부는 법안 통과 이후의 쟁점에 대한 추가연구를 해 왔음....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4.18 조회수 454
체외수정에서 단일배아이식에 대한 보험적용이 시술결과를 더 좋게 만듦 [4월 15일]
선택적 단일배아이식(single-embryo transfer)이라는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의 한 유형에 대한 보험적용 확대가 건강결과를 향상시키고, 보건의료비용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임신과 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실림. 전통적으로 체외수정에서는 여러 개의 배아 이식이 임신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선호됨. 하지만 이러한 관행은 두쌍둥이, 세쌍둥이, 그 이상의 다태임신(multiple gestations)으로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초래할 수도 있음. 연구는 체외수정 26만3375주기의 결과 조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적 단일배아이식이 여러 개의 배아 이식에 비하여 부작용이 더 적었다고 함. 연구팀은 18-37세 여성의 첫 주기에서 하나 또는 두개의 배아를 이식한 경우로, 2004~2012년 미국 보조생식술학회(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클...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4.15 조회수 755
논평: 임상시험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기 [4월 15일]
이전 임상시험 자료는 첫 시험이 끝난 오랜 후에도 질병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결론을 끌어내는데 이용될 수 있음. 하지만 연구자들은, 완전한 자료세트에 접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치 있는 자원의 이점을 거의 취하지 않고 있음. 자료는 특정 집단이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질환과 함께 하는지 등에 관한 추가 연구를 도울 것임. 몇몇 사례에서는 임상시험자료에 접속하는 것이 초기 분석이 가진 문제점을 드러낼 수도 있음.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편집자들은 그러한 임상시험자료의 폭넓은 공유에 관한 좋은 사례를 만듦. 많은 거대 제약회사는 임상시험 자료를 외부 연구자들 및 많은 학술기관들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는 반면, 작은 제약회사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음. 자료가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외부 연구...
인간대상연구 2016.04.14 조회수 238
일본,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 윤리지침 마련을 위한 검토 시작 [4월 14일]
일본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과학기술담당상이 12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급속하게 보급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하여 연구 개발 및 사업 이용 시의 윤리지침을 만드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한다고 발표함. 인공지능의 전문가 및 법률가를 개입시킨 전문가간담회를 머지않아 내각부에 설치하고, 2016년도 내라도 보고서를 정리할 계획임. 시마지리는 “국제적인 규정 제정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연구개발을 규제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힘. 인공지능을 둘러싸고 구글자회사의 바둑소프트가 프로 기사에 압승하는 등 비약적인 진보가 있어, 자동운전차량 및 의료에의 응용 등이 기대되고 있음. 한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테이(Tay)’는 3월 단문투고사이트 트위터에서 대화를 거듭하던 중 차별발언을 반복하여 3월 24일 중지되었음. 이에 대...
과학기술발전 2016.04.14 조회수 447
미국 내 첫 자궁이식이 흔한 감염으로 실패했다고 해당 병원이 밝힘 [4월 12일]
클리블랜드클리닉 의사가 이식한 자궁을 적출하게 만든 것은 흔한 ‘진균’이었음. 자궁이식수술을 받은 여성은 진균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수술 2주 만에 자궁적출수술을 받게 된 것이라고 클리닉 의사가 밝힘. 예비조사결과는 여성의 생식계통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기체(organism)에 의하여 초래된 감염에서 기인한 합병증을 시사한다고 함. 그 이식수술은 미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이었으며, 2월 24일에 이식수술, 3월 9일에 적출수술이 진행됨. 클리블랜드클리닉 의사들은 자궁적출에 대하여 처음 공지할 때 “고형장기이식에서의 알려진 위험성에 해당한다”면서 “의료진은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예방책과 조치를 취했지만, 합병증으로 인하여 적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힘. 진균은 질의 효모균 감염(vaginal yeast infections)의 원인과 관련이 있음. 그 감염이 이식대상자 또는 기증자로부터 나...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4.12 조회수 541
논평 : 미국 국립보건원은 동물배아에 인간의 줄기세포를 주입할지를 회의안건으로 올려야 함 [4...
현재 우리는 인간/비인간 키메라에서 자라난 장기를 얻을 가능성을 맞이함. 미국에서는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매일 30명 정도가 사망하며, 12만여명이 이식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 한 유명한 줄기세포연구자는 인간의 췌장을 돼지 체내에서 발달시켜보기를 원함. 당뇨환자에게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제공하기 위해서임. 하지만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인간의 줄기세포를 초기단계의 인간이 아닌 배아에 주입하는 것과 관련된 어떤 연구에도 기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힘. 국립보건원은 금지는 아니지만, 그러한 연구의 영향 및 이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잠시 멈추었다고 함. 이식을 위하여 인간의 장기를 돼지 체내에서 성공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들쥐의 장기를 생쥐의 체내에서 발달시키는 것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4.11 조회수 490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 공격을 막아냄 [4월 8일]
HIV는 크리스퍼 유전자편집기술로 제대로 기능을 못하게 만드는 활동을 방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그 바이러스의 유전체에 대한 싹둑 자르는 것(snipping)이 수반되는 편집행위는 그 바이러스가 공격에 저항하도록 돕는 돌연변이를 야기할 수 있음. 지난 3년 동안 몇몇 연구에서 HIV를 퇴치하기 위한 크리스퍼-Cas9 유전자 편집기술이 탐색되어 왔음. 셀 리포트(Cell Reports)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HIV가 일을 못하게 하는 도구가 주어진 감염된 T세포를 이용함. 2주 후에 T세포는 크리스퍼 공격을 피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입자의 복사본을 쏟아 냈음. DNA 염기서열분석에서는 그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드러남. 그 돌연변이는 크리스퍼의 Cas9 효소가 자르도록 프로그래밍된 것과 매우 비슷한 염기서열(sequence)을 가졌음. 이 연구결과는 놀라운 것은 아니며(HIV는 이미 모든 종류의...
과학기술발전 2016.04.08 조회수 820
미국 낙태클리닉(abortion clinics)에 대한 위협(threats)이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나옴 [4월 7일]
전미낙태연합(National Abortion Federation) 보고서에 따르면 낙태클리닉에 대한 위협과 폭력이 2015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감춰진 비디오가 공개된 결과로 보임. 낙태시술제공자에 대한 살해 위협은 2014년 1건에서 2015년 94건으로 늘어남. 2015년에는 살인이 3건, 살인미수가 9건이나 있었음. 시설 훼손(vandalism)은 같은 기간 동안 12건에서 67건으로 늘어남. 낙태반대단체들이 ‘가족계획연맹이 연방법을 위반하여 연구자들에게 태아조직을 팔아 이익을 남겼다는 비디오’를 공개한 이후 위협과 폭력의 수준도 증가했다고 함. 물론 가족계획연맹은 이를 부정했고, 의회 및 주 정부의 조사에서도 불법적인 행위를 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음. 특히 지난 11월 총기를 소지한 남자가 가족계획연맹 낙태클리닉을 급습하여 3명을 살해하고, 9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
낙태 2016.04.07 조회수 418
인공지능(AI)이 잠비아 내의 수천 개의 건강 질문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답함 [4월 6일]
잠비아 내 많은 사람들은 건강 질문에 대하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답을 얻는 최선의 방법임. U-리포트라는 무료 문자메시지(SMS) 기반 서비스가 유니세프와 자원봉사자들에 의하여 HIV 및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관한 수천 건의 질문을 받아 구축됨. U-리포트는 우간다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이용이 3배 증가했으며, 매일 수천 명의 새로운 이용자가 등록하고 있음. 메시지의 양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자원봉사자들만으로는 유지할 수가 없어서, 유니세프는 수많은 메시지에 대하여 자동으로 읽고 답하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있음. 유니세프에 따르면 잠비아에서는 약 2만7000명의 새로운 HIV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40%가 15~24세임. 사람들이 U-리포트에 모든 종류의 HIV 정보 및 자문을 지속적으로 입력하는 동안, 자동화된 버전은 메시지를 8개 범주로 분류하기 위하여 기...
과학기술발전 2016.04.06 조회수 590
“임신 외부위탁(Outsourcing)” 인도 대리모(surrogacy)클리닉 4곳 방문기 [4월 5일]
대리모제도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한 프리랜서 기자가 인도로 날아가 클리닉 4곳을 방문함. 국가 차원의 ‘자궁대여(rent-a-womb)’ 산업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며, 대리모관행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어옴. 첫 번째 클리닉은 허물어진 벽에 ‘시험관 아기(test tube babies)’라고 표시된 곳이었음. 클리닉의 첫 인상은 부상자를 싣는 들것(hospital stretcher)과 금속배양접시・포셉・바늘이 가득한 선반이었음. 의사는 나를 창문이 없는 방으로 데려갔고, 내가 앉기도 전에 인도의 대리모제도가 변경된 사항을 이야기함. 지난해 10월 인도 정부는 난임클리닉들이 외국인에 대한 대리모 배아이식을 중단했다고 밝힘. 이러한 움직임은 법률의 변화도 제안했으며, 인도 커플(한 명 이상이 인도 여권 및 주소를 가진 경우)에 대한 대리모 이용을 제한하는 것임. 만약 인도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태국으로 가기를 추천했으며,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4.05 조회수 1425
‘안락사 환자로부터 장기 적출’이라는 이식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름끼치는 제안이 나옴 [4...
의사들은 죽길 원하는 환자로부터, 이식수술에 이용하기 위하여, 장기를 구득할 권리가 있다고 유명한 의학연구자가 제안함. 이러한 제안은 영국 기반 의료윤리학 저널(Journal of Medical Ethics)에 실림.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병원 내에서 진정상태가 되며, 핵심 장기를 적출한 후 사망하도록 허용되는 방식임. 안락사가 합법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죽을 때 도움을 받는 환자들로부터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음. 하지만 ‘사망 기증자’ 규정은 환자의 사망과 장기의 적출 사이에 공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함. 해당 논문은 ‘박동하는 장기 기증 안락사’를 옹호하고 있음. 이는 동의를 한 살아있는 환자로부터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과 관련되며, 이식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 이 논문은 영국에서 안락사와 조력자살에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음. 영국은 지난...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4.04 조회수 3699
과학자들에 의하여 살아있는 세포가 해킹당하고(hacked) 이용당함(hijacked) [4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과학자들은 그들이 살아있는 세포를 해킹할 수 있고, 새로운 과업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함.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Nature) 저널에 실림. 컴퓨터언어가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말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연구자들은 세균의 기능을 바꾸기 위해 DNA 코드(code)를 작성하고 세균 안에 주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 연구팀은 세포가 종양과 접촉했을 때 항암제가 방출되거나, 해충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 식물이 살충제로 저항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기를 희망함. “이는 문자 그대로 세균에 대한 언어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글(text) 기반 언어를 이용하여 글을 정하고, 이 명령어를 번역하고(compile), 세포에 넣어 DNA 염기서열로 만들면, 그 회로(circuit)가 세포 내에서 작동한다”고 설명함. 15년 동안 생물공학자들은 세...
과학기술발전 2016.04.04 조회수 526
파킨슨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임상시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4월 1일]
줄기세포기반 치료는 임상시험을 향해 가고 있으며, 치료가 불가능한 파킨슨병 치료가 코앞임. 최근 줄기세포 이식에 관한 Ⅰ/Ⅱa 임상시험 시작은 환자들의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연구계에 논쟁을 촉발시킴. 임상시험은 ISCO(International Stem Cell Corporation)라는 미국 캘리포니아기반 생명공학회사(biotechnology company)가 진행함. 이 회사는 대상자모집광고를 온라인 및 지면신문,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시킴.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참여해야 할지 말지로 고민하고 있음. 파킨슨병 환자들이 이 임상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이와 유사한 임상시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이해(insights)가 평가되어야 함. 이러한 과정이 없으면 환자단체들은 복잡한 과학적 쟁점을 해석하려고 애쓰게 될 것이며, 개별 환자들은 이 임상시험에 참여할지 말지에 대하여 충분한 정보에 의...
인간대상연구 2016.03.31 조회수 1025
배아 내 비정상 세포가 아기의 결손을 확신하는 사인은 아니라고 암시하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
쥐 대상 연구에서 이상(abnormalities)을 가진 배아라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실림. 연구팀은 우선 ‘염색체 이수성(aneuploidy; 염색체의 개수가 비정상)’을 가진 쥐 모델을 개발함. 연구를 통해 조기 배아 내 비정상(abnormal) 세포가 있어도 반드시 다운증후군과 같은 선천성 결손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발견함. 비정상 세포가 제거되고, 회복되면서 건강한 세포로 교체됨. 정상적으로 인간 배아 내의 각 세포는 23쌍의 염색체(22쌍의 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를 보유해야 함. 하지만 더 많은 복사본을 갖는 경우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예를 들어 21번 염색체가 3개인 경우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나게 됨. 임신한 여성, 특히 고령인 경우 그 자손은 그러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위험이 높음.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3.31 조회수 509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낙태에 대한 엄격한 법을 완화하는 가이드라인이 공표됨 [3월 29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낙태에 관한 최신 가이드라인이 선전(fanfare) 없이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웹사이트에 공표됨. 북아일랜드는 법에 따라 허용되는 임신종료요건이 매우 제한적(산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경우, 임신한 여성의 정신 또는 신체 건강에 영구적인 중증 위험을 야기할 경우)이며, 불법 낙태에 대해 가혹한 형사처벌을 하는 곳임. 이로 인하여 유엔 인권이사회(UN’s human rights committee)의 비난을 받은 바 있음. 낙태는 매우 감정적이고 논쟁이 많이 벌어지는 쟁점임. 대다수는 최신 가이드라인이 외상성(traumatic) 임신을 한 여성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함. 의료진들은 명확성과 법적 보호책을 더 제공해주길 기대함. 법률이 개정되지는 않았지만, 최신 가이드라인은 법률을 조금 더 폭넓게 해석할 수 있게 해줌. 낙태가 요청되면 정신의학 평가보다 임상의사의 판단을 더 중요시함. 이전...
낙태 2016.03.29 조회수 1061
낙태권 옹호자들이 태아조직연구의 부당함을 외침 [3월 28일]
미국 하원 특별위원회(special House committee)가 태아조직연구를 조사하기 위하여 배심원단을 선정함. 의료공급회사(medical supply companies) 및 연구실에 17개의 소환장을 발부할 준비를 하고 있음. 이는 지난 해 여름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 대표와 태아의 신체를 획득하여 연구실로 보낸 사람들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의 후속조치임. 연방법은 인간의 장기나 조직을 영리목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낙태권 옹호자 등은 하원의 조사가 국가의 일류 대학들이 태아조직을 어떻게 획득하는지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한 하원 공화당의원은 “우리는 이러한 구득기관의 사업관행을 검토하려고 하며, 이들이 아기의 신체 일부를 팔아서 영리목적 사업모델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조사하고자 한다”고 밝힘. 몇몇 연구자들은 파킨슨질환・지카바이러스 등의 완치를 위한 연구가 중단될 ...
낙태 2016.03.28 조회수 517
영국 여성들의 난자 동결보존이 급증하고 있음 [3월 25일]
영국에서 2014년 기준 816명의 여성들이 난자를 동결보존하였으며, 가장 흔한 이유는 남성 파트너가 없기 때문임. 즉 나중에 아기를 갖기 위해 난자를 보관해두는 것임. 인간수정 및 배아발생 관할관청(HFEA; Human Fertilisation and Embryology Authority)의 2014년 생식치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난자를 동결보존하는 여성의 수가 상당히 늘고 있음. 2001년 29명에서 2014년 816명까지 늘었으며, 2014년 수치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임. 35세~39세 사이의 여성이 가장 많았음. 동결보존 이유는 남성 파트너가 없어서, 난임을 야기할 수 있는 의학적 치료를 받아서, 아직 어머니가 될 생각은 없지만 가임능력 감소는 걱정되어서, 전문직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되는 것을 미루고 싶어서, 사망이나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등이었음. 난자 동결보존은 전문직 여성들에게, 그들이 사...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3.25 조회수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