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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운송의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 ‘드론’(Drone, 무인항공기) [12월 30일]
※ 기사. UK-funded drone deliveries aim to save mothers, babies in Tanzania 영국의 국제개발부(The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DFID)는 세계의 전염성 질병, 의료 비상사태, 재난에 대한 대응을 주요 사업으로 함. 최근 국제개발부는 탄자니아에서 첨단기술인 드론을 통한 의약품 수송 개발 시험을 지원함. 국제개발부는 드론을 이용하여 탄자니아의 취약한 지역으로 혈액과 약을 전달하는 것이 적어도 연 5만 건 이상의 출산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탄자니아의 계절성 홍수로 인해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통해 시골 지역 보건소에 응급 혈액을 공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 드론은 지상 150미터(500피트)에서 비행하며, 수도 도도마 (Dodoma)의 중앙 혈액은행에서 75킬로미터(47마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음. 또한 최대 1kg(2lbs)의 의료용품(혈액, 약품 등)을 운반 할 수 있으며, 차...
과학기술발전 2017.01.02 조회수 260
갤럽 연례 설문조사, 미국인들은 간호사를 윤리적 직군으로 생각함 [12월 26일]
□ 갤럽 연례 전화설문조사, 미국인들은 간호사를 윤리적 직군으로 생각함 미국 갤럽은 매년 미국인이 생각하는 윤리적 직업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함. 이번 조사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DC에 거주하는 성인(18세이상) 1,028명의 무작위 표본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12월7일-11일 시행함. 표본 추출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 포인트임. 각 표본은 60%의 핸드폰 응답자와 40%의 유선 응답자 비율이며, 전화 연결에는 임의의 숫자 다이얼 방법을 사용함. 2016년 결과 간호사는 미국인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정직성과 윤리적 기준을 가졌다고 신뢰받는 직업군으로 생각되며, 약사 ‧ 의사 등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상위 순위에 오름. 간호사는 1999년 이후 2001년을 제외하고 항상 1위를 차지함. 반면 정치인, 자동차 ‧ 보험 판매원, 광고주 등은 낮은 수준의 정직성과 윤리적 기준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의료윤리 2016.12.27 조회수 251
[논평] 캐나다, 안락사와 완화의료는 구분되어 수행되어져야 함 [12월23일]
□ [논평] 캐나다, 안락사와 완화의료는 구분되어 수행되어져야 함 (캐나다에서 안락사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에) 안락사가 권리라면, 안락사는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시행되어져야 함. 종교적 신념 기관이나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을 돌보는 곳에서도 그래야만 함. 의사조력자살의 시행을 거부하는 병원과 호스피스는 자금 지원이 끊길 것임. 벤쿠버의 가정주치의인 Constant Leung에 따르면 최근 완화의료에 관한 한 컨퍼런스에서는 대상이 될 수도 있는 환자에게 의사 조력자살에 대해 말하는 적절한 시점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함. 죽음이 권리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의사조력자살이 권리이기 때문에 모든 의료시설에서 이것이 행해져야 한다고 주장함. 어디서나 의사조력 자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을 도와줄 곳을 만날 때까지 여러 번 화물처럼 운송되는 끔직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말함. 따...
2016.12.26 조회수 367
[논평] 안락사와 완화적 진정(palliative sedation)은 행위의 ‘의도’에서 구분되는 다른 개념 [12...
□ [논평] 안락사와 완화적 진정(palliative sedation)은 행위의 ‘의도’에서 구분되는 다른 개념. 최근 호주에서 안락사 법안 합법화 실패하였으나 내년에 다시 다루어질 예정임. 호주에서는 완화적 진정, 안락사, “이중결과”에 관련한 논쟁이 한창임. - 완화적 진정: 진정제를 사용하는 말기환자의 증상완화 - 안락사: 약물을 투여하여 환자를 죽이는 적극적인 행위 “최소주의minimalist thesis” 입장은 “이중결과” 원리를 이용해서 완화적 진정(palliative sedation)과 안락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함. 이 주장의 진영은 완화적 진정palliative sedation이 안락사 법이 의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락사 합법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봄. 실제로 완화적 진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감되는 고통은 실제로 환자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음. 따라서 완화적 진정이 안락사를 찾는 개인의 많은 경우를 포함할...
연명의료 및 죽음 2016.12.26 조회수 717
영국, ‘세 부모(Three-Parent)’ 아이 시술 승인 [12월 16일]
□ 영국, ‘세 부모(Three-Parent)’ 아이 시술 승인 15일(현지시각) 영국 인간수정·배아관리국(HFEA)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이른바 ‘세 부모(Three-Parent)’ 체외수정을 공식적으로 승인함. 영국 하원이 지난 2월 관련법을 통과시켰지만 의료 현장에 해당 시술이 도입되기 위해선 HEFA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었음. 전 세계의 연구팀은 일련의 전임상 실험에서 이 기술을 시험했지만 아직 영국의 환자 치료에는 이용된 바는 없었음. 미국 연구진은 지난 9월 의학저널 '임신과 불임' 저널을 통해 '세 부모 아이'가 세계 최초로 멕시코에서 태어났다고 발표함. 기술적 문제와 윤리 논란 때문에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관련된 규정이 없는 멕시코에서 시술이 이뤄짐. 세 부모 체외수정은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지닌 여성의 난자로부터 핵만 빼내 다른 여성의 핵을 제거...
보조생식 및 출산 2016.12.16 조회수 476
미국 텍사스 낙태 제공자(Abortion providers), 태아 조직 처분에 관한 새로운 규정에 소송 제기...
□ 미국 텍사스 낙태 제공자(Abortion providers), 태아 조직 처분에 관한 새로운 규정에 소송 제기 12일(현지시간) 텍사스의 몇 낙태제공자들은 월요일 연방법원에 태아 조직 처분에 관한 새로운 규정이 낙태를 제한하기 위한 규정이라며 이것의 시행을 중단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함. 12월 19일 발효될 새로운 규정은 낙태 된 태아를 매장하거나 화장을 통해 인간 조직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함. 보건복지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 규정이 인간 존엄성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며,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낙태권익 단체들은 텍사스의 새로운 규정은 공중보건이나 안전 개선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낙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고 주장함. 또한 2013년 말 낙태 클리닉 관련 법이 통과되어 낙태 클리닉의 수가 41개에서 19개로 줄어들었고, 지난 6월 대법원의 판결...
낙태 2016.12.16 조회수 256
미국, 배아가 인간으로 간주되는 시기에 대한 논의 재점화? [12월 10일]
□ 미국, 인간의 배아가 인간으로 간주되는 시기에 대한 논의 재점화? 미국의 여배우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는 자신의 전 파트너 로브(Loeb)와 IVF 시술을 통해 현재 냉동보관 되어 있는 두 배아로부터 소송을 당함. 배아들은 자신들의 출생에 대한 신뢰를 저버림으로 인해 그들의 상속권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함. 배아는 자신들이 로브에게 옮겨져 태어날 수 있고 상속받을 수 있는지를 물음. 루이지에나 법원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두 배아의 이름은 엠마와 이자벨(Emma and Isabella)로 현재 캘리포니아에 있으나, IVF 시술은 루이지애나(Louisiana)에서 이루어짐. 루이지애나는 프로라이프 (pro-life) 주이며, 법에 따라 수정란은 "법 인격이 있는 사람("juridical person")"으로 간주됨. 베르가라와 로브는 2013년 IVF 시술을 하였으며, 당시 서명된 계약서에 따르면 파트너는 상대방의 허락없이 배아와 관...
보조생식 및 출산 2016.12.15 조회수 468
영국, 배아연구 제한기간을 28일로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12월 7일]
□ 영국, 배아연구 제한기간을 28일로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런던 프란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의 출산전문가 로빈 로벨-배지(Robin Lovell-Badge)교수와 케어난임그룹(CARE Fertility Group)의 사이먼 피셀(Simon Fishel) 교수가 이끄는 진보교육재단(Progress Educational Trust)의 주최로 12월7일 런던대학교에서 “배아 연구 윤리에 대한 재고: 유전자 편집, 14일과 그 이후(Rethinking the Ethics of Embryo Research: Genome Editing, 14 Days and Beyond)”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임. ※ 학술대회 관련 사이트 : http://www.progress.org.uk/conference2016#session1 배아 연구는 1978년 세계 최초의 IVF 아기 Louise Brown의 탄생으로 신문 전면에 등장했음. 1982년 영국 정부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워녹(Mary Warnock)에게 위원장을 맡김. 당시 연구자들은 IVF 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기...
보조생식 및 출산 2016.12.07 조회수 695
유전자 조작 돼지, 장기 부족의 대안이 될 수 있음 [12월 5일]
□ 유전자 조작 돼지를 통한 이종이식이 장기 부족의 대안이 될 수 있음. 미국에서 장기이식 대기자는 12만명 이상이며 기증자는 충분하지 않음. 일부 연구자들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종이식을 연구 중임. 인간과 비슷한 사이즈의 장기를 가진 돼지는 이종이식의 대안이 될 것이라 기대되어 옴. 1990년대 기업과 과학자들에 의해 관련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면역 거부반응, 돼지의 레트로 바이러스 감염 우려 등의 문제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림.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은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돼지의 유전자에서 바이러스 잔여물을 비활성화 시키는 작업을 수행함. 이를 통해 인간 면역 체계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는 돼지를 만들었고, 돼지의 레트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키게 되었음. 올해 초 앨라배마 대학교는 한 생명공학회사로부터 펀딩을 받아 이종이식연구소와 시설을 설립함. 이 대학의 Dr. Tect...
장기 및 인체조직 2016.12.04 조회수 530
텍사스, 낙태 후 태아 조직 매장하도록 개정안 채택 [12월2일]
텍사스 보건 당국은 주에서 이루어진 낙태 후 태아 조직을 매장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채택함. 텍사스 보건 복지위원회 (Texas Health and Human Services Commission)에 따르면 개정의 목적은 "태아의 생명과 존엄성에 대한 국가의 존중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함임. 이 법안은 지난 11월 28일 텍사스 국무 장관에게 제출됐으며, 12월 19일부터 시행 될 예정임. 그동안 태아 조직은 다른 대부분의 의료 폐기물과 동일한 사안으로 다루어져 위생 매립 방식으로 처분되었음. 개정안은 텍사스 내의 클리닉, 병원 또는 기타 의료 환경에서 낙태한 경우 임신 기간에 관계없이 매장 하도록 함. 그러나 집에서 유산하거나 낙태한 여성의 경우 매장 또는 화장의 요구사항에서 제외 됨. 조직을 처분하기 위해 출생 및 사망 증명서가 필요하지는 않음. 대변인에 따르면 “애보트 주지사는 인간과 태아의 유...
낙태 2016.12.04 조회수 397
가족 내에서 개인의 유전자 검사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 [11월29일]
□ 가족 내에서 개인의 유전자 검사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 유전자 검사에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로 프라이버시 및 유전자 데이터의 공유에 대한 우려는 새로운 것이 아님. 그러나 2013년 전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GS, Whole-genome tests)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가족 내 유전자 검사에 따른 윤리적 문제가 발생함. 개인의 유전적 정보는 사적인 특징을 갖지만, 가족 안에서 개인의 유전적 정보는 개인의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짐. 가족 구성원은 많은 유전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특정 질병과 관련하여 동일한 유전적 이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임. 따라서 유전자 검사는 가족 안에서 개인의 유전 암호에 대한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전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이나 다른 유전학적 검사를 받기 전에 환자는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동의(informed consent)를 해야 함. 그러나 환자의 유...
개인정보보호 2016.11.29 조회수 944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낙태 요청 급증, 단지 두려움을 근거로 낙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1월 2...
2015년 지카바이러스 발생 이후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정부와 보건 단체는 여성들에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초래되는 선천적 결함과 질병 연관성에 근거하여 그 위험성과 임신에 대한 경고를 지속해 옴.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러 라틴아메리카의 피해 국가에서 낙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증가한 낙태요청율은 실제 지카 전염 발생률이 아닌 국가적으로 임신에 대한 경고가 더 많았던 지역에 비례하였다고 분석함. 많은 여성들은 지속적으로 의료비가 들기 때문에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임신하는 것을 두려워함.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이 발생시키는 질병에 대한 위험만큼 실제 소두증을 가진 아이를 출생할 확률에 대한 과학적 사실은 알려지지 않음. 또한 많은 임산부들은 감염 테스트도 받지 않은채, 단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와 가능성으로 낙태를 요청하고 있음. 이것은 모든 임신...
낙태 2016.11.25 조회수 361
호주 안락사 법, 의회 투표에서 단 한 표차로 실패 [11월 21일]
□ 호주 안락사 법, 의회 투표에서 단 한 표차로 실패 17일(현지시간) 호주의 자발적 안락사 합법화 시도가 의회 표결에서 단 한 표 차로 수로로 돌아감. 지난 목요일 남 호주(South Australia)의회는 하루 이상의 열띤 토론 끝에 투표를 진행하였고, 23:24의 표결을 기록함. 북부준주(Northern Territory)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법이 발효되기도 하였으나, 이듬해 연방 정부의 반대로 법이 폐기 됨. 그러나 폐기 전 안락사로 유명한 필립 닛체케(Philip Nitschke) 박사는 4명의 죽음을 도운바 있음. 노동당 소속 제이 웨더릴 주총리는 이번 표결 실패는 참담하나, 새로운 법안이 다시 제안될 것이라고 확신함. 이번 안은 지난 달 자유당 의원의 발의한 것임. 원래 법안은 환자가 죽음을 위한 의료적 도움을 얻기 위해 말기 환자가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있어야 하고, 적어도 두 명의 의사가 그 결정을 승인해야 한다고 ...
연명의료 및 죽음 2016.11.21 조회수 793
워싱턴D.C. 말기 환자들에 대한 ‘존엄한 죽음’법 승인 [11월 17일]
□ 워싱턴D.C. 말기 환자들에 대한 ‘존엄한 죽음’법 승인 15일(현지시간) D.C. 의회는 말기 환자들에게 그들의 삶을 종결할 수 있는 약물을 얻는 것을 허락하는 “존엄한 죽음(Death With Dignity)” 법안을 압도적으로 승인함. 이는 지난 주 콜로라도의 합법화 이후 7번째 승인임. 의회는 2주 전 첫 표결에서 동 법률안을 11:2로 통과시킴. 이제 법안은 법제화 반대하지 않았던 시장(Muriel Bowser)의 승인을 기다림. D.C.는 대부분 아프리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관할구역으로는 소위 '죽을 권리'를 승인한 첫 구역이 됨. 이 법안은 오레곤에서 발의한 미국 최초의 “존엄한 죽음 법”을 모델로 하며, 18세 이상의 말기 환자가 6개월 이하의 여명을 가졌을 때 삶을 마치기 위해 의사를 통해 약물 처방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함. 두 명의 증인이 환자의 결정이 자발적임을 확인해야 하며, 약물은 스스로 투여해야 함. 일부 아프리카...
연명의료 및 죽음 2016.11.17 조회수 271
중국, 최초로 인간에 대해 CRISPR 유전자편집기술 테스트 실시 [11월 16일]
□ 중국, 최초로 인간에 대해 CRISPR 유전자편집기술 테스트 실시 중국 연구진은 CRISPR–Cas9 기술을 사용하여 유전자가 편집된 세포를 인간에게 최초로 주입하였음. 10월 28일, 중국 청도 사천대학교 종양학의사 Lu You가 이끄는 연구팀은 서중국 병원에서 공격적인 폐암 환자에게 수정된 세포를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함. Lu의 임상시험은 2016년 7월 병원심의위원회로부터 윤리적 승인을 받았고 8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음. 그러나 세포배양 및 증폭이 예상보다 오래걸리는 등의 상황으로 10월에 시작됨. 연구진은 연구참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제거한 후 CRISPR–Cas9를 사용하여 유전자를 차단함. CRISPR–Cas9는 DNA 절삭효소와 분자가이드가 결합되어 있어 효소가 절단할 위치를 정확히 프로그램 할 수 있음. 암은 장애유전자를 통해 PD-1 단백질을 코드화하고 세포 면역에 영향을 미쳐 증식함. PD-1이 없도록 편...
과학기술발전 2016.11.16 조회수 345
콜로라도 조력자살 합법화, 미국 내 6개 주 죽을-권리 인정 [11월 11일]
□ 콜로라도 조력자살 합법화, 미국 내 6개 주 죽을-권리 인정 미국 콜로라도 주는 주민투표를 통해 64%의 찬성으로 말기 질병에 있는 환자가 그의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을 돕는 법률개정안을 승인함. 이로써 미국에서 “죽을 권리 법(right-to-die law)”을 가진 주는 워싱턴, 오레곤, 캘리포니아, 버몬트, 몬타나, 콜로라도까지 6개가 됨. 18세 이상의 콜로라도 거주자가 질병에 걸렸고, 6개월 이하의 여명을 기대한다면 죽는 것에 대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환자가 충분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검증받아야 하며, 이는 환자의 자발적 요청이어야 함. 콜로라도 법안은 일부 오레곤의 모델을 참고했고. 절차는 벨기에를 포함한 몇몇 유럽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방식임. 조력 자살은 또한 의사-조력자살, 존엄사라고도 불림. 조력자살 이슈에 대한 연방차원의 법이 없기 때문에, 각 주가 독자적으로 합...
연명의료 및 죽음 2016.11.12 조회수 649
낙태 반대하는 폴란드 정부, 장애 신생아에게 보조금 제공 예정 [11월 9일]
□ 낙태 반대하는 폴란드 정부, 장애 신생아에게 보조금 제공 예정 폴란드 입법부는 낙태 수를 억제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장애아 가정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승인함. 내년부터 시행될 “생명을 위한(For Life)” 계획은 장애아 혹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가진 아이의 탄생 시 한번 보조금(4,000 zlotys, 한화 115만원)을 지급함. 정부 관료는 그 돈이 장애아 가정을 지원하는 정부의 “첫 걸음”을 의미한다고 말함. 장애아 가정은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갖게 되며, 아이를 온종일 돌보는 것에 현재 기준으로 매달 1,300 zlotys(한화37만6천원)을 소요함. 보수성향의 법과정의당(PiS) 정부는 기형이나 질병에 걸린 태아의 낙태 금지를 모색하고 있음. 현재 폴란드 법은 여성이 건강상 위험에 처하거나,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인한 임신이거나, 태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을 때 낙태를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11.12 조회수 405
지카(Zica)는 치명적인 출생 장애 “지카증후군”을 발생시킴 [11월 7일]
□ 지카(Zica)는 치명적인 출생 장애 “지카증후군”을 발생시킴 지카 바이러스가 45개국 이상에 확산됨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출생 장애가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 지카 감염으로 인한 출생장애 증상들은 ‘지카증후군’으로 명명될 수 있는 고유한 양상을 보임. 질병통제와 예방센터(CDC, th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지카 감염으로 발생하는 출생 장애의 5가지 유형에 대해 발표함. 이 연구의 목적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초래되는 출생 장애 증상들을 정리하여 헬스케어 제공자들이 감염된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고안하고 조직하도록 돕는 것임.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출생 장애의 5개 유형은 두개골이 결여된 심각한 소두증, 뇌손상을 가져온다고 알려진 석회화 ...
보건의료 2016.11.11 조회수 144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가이드라인, "완화의료는 암 치료에서 표준이 되어야 [11월 3일]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Oncology, ASCO)는 암치료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완화의료는 암 치료의 초기 단계부터 시작되어 전 단계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함. 학회는 2012년 완화의료를 모든 암환자 치료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한 잠정적인 임상의견을 발표한 적이 있음.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2년 보고서 이후 진행된 연구결과에 기초함. 학회는 이전의 5개 임상시험과 새로운 9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삶의 마지막 단계가 아니더라도 완화의료가 병행된 경우 더 오래 살고 보다 나은 증상 완화와 삶의 질을 가짐. 이런 연구와 증거에 기초하여 다음의 내용을 권고함. 첫째, 진행 암으로 진단된 모든 환자는 입원/통원여부에 상관없이 약물치료와 같은 공격적인 암 치료에 병행하여 세심한 완화의료를 받아야 함. 둘째, 종양의학팀은 6-24개월 여명이 예상...
연명의료 및 죽음 2016.11.07 조회수 395
유전자검사 실패가 정밀의학의 어두운 면을 보여줌 [10월 31일]
미국 백악관은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을 열망해왔음. 하지만 마요 클리닉(Mayo Clinic)의 연구진 들은 환자의 유전 정보에 근거한 의료 행위가 부적절한 치료나 심각하게 나쁜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일례로 어떤 가족의 구성원 몇 명은 나이가 어린 친척 한 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자 유전자 검사를 받았음. 검사 결과 그들은 심장과 관련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는 판정을 받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회사는 해당 돌연변이 유전자가 심각한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음. 그러나 마요 클리닉의 유전 심장 진환 전문의인 마이클 아커만(Michael Ackerman)과 그의 동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음. 아커만 씨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는 회사들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함. 한편, 아메리칸 대학의 유...
과학기술발전 2016.11.02 조회수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