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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교정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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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의 신경생물학적 기능손상과 교정치료.
= Neuro-biological defects and Correctional therapy for Criminals

  • 저자[authors] 이명숙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교정담론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3No.1[2019]
  • 발행처[publisher] 아시아교정포럼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73-9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국문 초록[abstracts] 
신경적 장애를 갖고 있거나 뇌기능 손상을 입은 개인들은 극단적인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특히 폭력적 범죄에 취약하다. 범죄인의 정신적 이상성에 관하여 종래에는 심리학적 ․ 정신의학적 관점이 주를 이루어 왔지만, 최근에는 신경생물학적 지식이 범죄 및 교정 치료에 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형사사법 분야에서 치료적 사법이념을 우선적으로 적용하여야 할 영역은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약물중독, 소년비행 등이다.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반사회적 행동간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은 뇌의 전두엽, 변연계, 편도체 등 뇌의 구조적 이상에 초점을 맞춘 이론들과,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등 내분비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은 공격적 감정을 조절하거나 억제하는데, 이 부위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분노 등 정서를 발생시키는 변연계의 활성을 억제하기 어려워 공격성이나 충동성이 높아지고, 사회적·도덕적 행동 및 의사결정기능에도 손상이 생긴다.  변연계의 일부인 해마(hippocampus)도 공격성과 충동성의 조절 및 처벌에 대한 예측에 관여한다. 해마에 이상이 생기면 사회적 상황의 애매모호한 자극을 잘못 인식하여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스테로이드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졸이 공격성에 관여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 두 호르몬들간의 상호작용이 공격적 행동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는 조절기능을 한다. 테스토스테론과 공격성간의 연관성이 전전두엽의 기능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세로토닌 또한 인간의 충동성과 공격성, 행위중독 등의 시작과 중단을 조절하는 능력과 연관이 있다. ‘3중 불균형 가설’은 공격성 표출에 관여되는 세가지 물질인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졸, 세로토닌간에 불균형이 생기면 공격성이 나타난다고 본다. 즉,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은 높은데 비해 코르티졸 호르몬과 세로토닌 수준이 낮은 사람은 약한 자극에도 쉽사리 분노를 폭발시킨다.  청소년기 비행문제나 성인범의 범죄원인을 신경과학의 미세한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교정심리치료 연구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특정한 심리치료방식을 통해 즉각적인 외현적 행동상 변화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변화를 이끌어내는 병리생리학적 기제를 밝히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Individuals who have neurological defects or brain damage show extreme behavioral problems, especially violent crime. To understand criminals’ mental abnormality, traditional perspective has been based on psychological and psychiatric background. However, recent neuro-biological knowledge leads to new direction for correctional treatments.  Crimes, such as child abuse, family violence, sex crime, drug abuse, juvenile deliquence, are the principal area needing therapeutic jurisprudence.  Neuro-biological research focusing biological factors and antisocial behaviors, report criminal outcomes of brain abnormality and endocrine abnormality. Major findings of brain abnormality come from pre-frontal lobe, amygdala, and limbic system. Criminal’s major endocrine abnomality have been reported on testosterone, cortisol, serotonin, and dopamin. As a prominent finding on human aggression, Triple Imbalance Hypothesis explains the reciprocal relationship among three endocrine imbalance, testosterone, cortisol, and serotonin.  Nevertheless, the neurological findings about the causes of delinquence and violent crimes now is on starting point. Future  correctional psychological studies have to intereste on not only overt behavioral effect but also latent physio-psychological mechanism under the behavioral changes through therapeutic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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