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人文硏究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310158 
빅데이터와 빅퀘스천 -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문학적 비판과 질문 - 

= Big Data and Big Question :Humanistic Criticism and Question in Using Big Data

  • 저자[authors] 유강하 ( Yu Kang-ha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人文硏究

  • 권호사항[Volume/Issue] Vol.-No.82[2018]

  • 발행처[publisher]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187-214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빅데이터, 빅퀘스천, 알고리즘, 오독, 조작, 프라이버시, 개인정보, 인간의 존엄성, big data, big question, algorithm, misreading, rigging, personal information, privacy, human dignity


초록[abstracts]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이다. 이 가운데서도 빅데이터는 지금까지 공공의 영역과 기업의 이윤 추구에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왔다.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빅데이터에 대한 전망은 빅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빅데이터 사용에도 우려할 만한 지점이 존재한다. 빅데이터는 인간과 삶, 사회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믿음에서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 빅데이터는 주로 기업의 이윤 창출과 효용성의 극대화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인간’이라는 기본적인 철학이 붕괴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빅데이터 활용이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 인문학은 도덕적, 윤리적 감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세 영역에서 인문학적 성찰과 질문이 필요해 보인다. (1) 개인정보 유출과 프라이버시의 침해 문제, (2) 오독과 조작의 문제, (3)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빅데이터가 야기하는 문제는 인간, 삶, 개별성, 존엄성이라는 근원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소홀히 다룰 수 없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빅데이터가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빅데이터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일 뿐, 그것이 곧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빅데이터가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류의 건강한 미래로 직결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빅데이터가 인간과 삶,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면, 다수(big)의 흐름에 앞서 ‘인간 삶’이라는 기본 전제 위에서 의심하고 비판하며, 건강한 방향성을 설정하려는 인문학적 비판이 필요하다. 빅데이터가 창출한 가치에 대한 환호에 앞서, 그것이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인문학이 던지는 근원적이고 큰 질문, 즉 빅퀘스천이 필요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1
4108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이해를 통한 상담의 교육적 필요성과 과제 / 임진옥 2006  76
4107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에 대한 명상과 수면 수행 / 이강옥 2014  128
4106 20 죽음과 죽어감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의식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 : 야스퍼스 철학을 중심으로 / 홍경자 2013  444
4105 20 죽음과 죽어감 어린이를 위한 죽음교육의 가능성과 필요성 / 박시내 2011  238
4104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준비교육의 현황과 과제 / 이이정 2016  560
4103 20 죽음과 죽어감 흥행영화와 죽음 : 2000년대 전반기 한국 흥행영화에서 드러나는 죽음의 의미작용 / 서곡숙 2009  131
4102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과 바르도의 이해를 통한 죽음준비교육 / 양정연 2013  87
4101 6 전문직윤리 강령 위상 간호사의 법적 책임의 한계와 법 제도적 개선방안 / 심보혜 2018  2435
4100 9 보건의료 의료사고의 안티 포렌식 범죄 기법의 대응에 관한 연구 / 엄민수 2018  418
4099 9 보건의료 응급환자 진료 지연 판례에 대한 윤리적 고찰 / 박송이 2018  222
4098 9 보건의료 프랑스의 공법상 의료피해구제제도에 관한 연구 / 황정현 2018  76
4097 9 보건의료 의료소비자 권리보호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 최상기 2018  157
4096 13 인구 저출산에 대한 문화적 접근 - 성평등주의와 출산의 관계 / 계봉오 외 2016  314
4095 14 재생산 기술 대리출산 자녀의 모자관계 결정기준 / 권재문 2010  112
4094 12 낙태 독일과의 비교를 통해 본 한국의 낙태문제 / 메르베지벨렉 2018  758
4093 1 윤리학 인간존엄의 기본권성에 관한 고찰 / 장영철 2018  123
4092 12 낙태 낙태의 윤리에서 의무 윤리의 한계와 덕 윤리의 시사점 / 장동익 2018  290
4091 12 낙태 여성 인권으로서의 임신중단권 / 김채윤 2018  474
4090 12 낙태 낙태 문제에 관한 비교법적 연구- 세계 각국의 입법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 / 김광재 2018  149
4089 9 보건의료 한국 치매 작업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 한대성 외 2018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