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논란을 빚은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의 쟁점 해소를 위한 '카바수술 자문위원회'가 24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자문위는 지난 4월 개최된 카바수술 전문가토론회에서 제기된 쟁점들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당시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외과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가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카바수술 시술자인 송명근 건국의전원 교수가 내놓은 자료를 검증하고 후속조치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후속조치에는 카바수술에 대한 조건부 비급여 조치가 올 6월 끝나는 것과 관련한 추가조치 등이 포함된다.

회의는 총 5~6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6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자문위의 최종 보고서를 근거로 카바수술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김성덕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중앙대병원 병원장)이 자문위 위원장을 맡았으며 의사와 법조계와 언론계 등 10명의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복지부는 "중립성을 최대한 염두에 두고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 위원>

소속 및 직위

이름

전공 등

비고

1

중앙대학교의과대학 교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

김성덕

(위원장)

마취과

전문가

2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교수

(한국의료윤리학회장)

최보문

정신과학, 의료인류학

3

울산대학교의과대학 교수

(신의료기술평가위원)

임태환

영상의학과

4

충남대학교의과대학 교수

이태용

예방의학과(역학)

5

법률사무소 우면 변호사

남기정

-

법조계

6

소비자시민모임 총장

김자혜

-

소비자단체

7

중앙일보 논설위원

채인택

-

언론계

8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선희

예방의학과

공익

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

이규덕

소아과

공익

10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장재혁

당연직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