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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1일]

MS·아마존 등 미국 기업들, 직원 낙태 비용 지원 방침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하는 판례를 뒤집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여러 기업이 직원들을 위해 낙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9(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성명을 통해 미국 전역의 직원과 부양 가족에게 낙태 등 중요한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택에서 지리적으로 낙태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 이동 경비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낙태권 옹호 단체인 미 구트마허연구소는 대법원의 기존 판례가 뒤집힐 경우 미국 50개 주 중에 26개 주가 낙태를 사실상 금지할 것이라고 집계했다. 이들 주의 낙태 금지나 규제 강화가 현실화한다면 낙태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낙태가 허용된 주를 찾아 시술을 받는 일이 빈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기업이 직원들의 낙태 관련 비용을 지원할 경우 관련 비용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0069500009?input=1195m

 

23년 얼린 쥐 고환, 이식했더니 정자 생산했다

미국 과학자들이 23년 동안 얼린 쥐 고환을 다시 쥐에 이식해 정자를 생산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오인 휠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수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10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23년 실험실에서 냉동 보관된 쥐의 고환을 해동해 실험 쥐에 이식했다. 외부 조직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을 없앤 누드마우스가 대상이다. 그 결과 이식한 고환에서 정자가 생산되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갓 채취한 고환 조직과 비교했을 때 장기관 냉동 보관된 고환의 정자 생산 능력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갓 채취한 고환 조직에서 생산된 정자의 꼬리가 더 길며 운동성도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휠란 교수는 장기 냉동한 고환도 생식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암 치료를 사춘기 이전 시기에 받은 소년의 생식 능력상실을 회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기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4171

 

연구팀 "장기이식 환자, 백신 2차접종 받아도 취약3차 접종 권고"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뒤에도 여전히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구팀은 3차 추가접종이나 면역억제제 조절 등 백신 반응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고형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 접종하면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면역이 약한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도 코로나19 안전 조치를 엄격하게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심장이나 폐, 신장 등 타인의 장기를 이식받는 환자들은 이식 후 몸에서 나타나는 면역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면역억제제는 백신 접종 후 생성되는 보호물질이나 외부 항원에 대한 항체 생성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브라이언 보르야스키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라 장기 이식 환자와 다른 면역저하 환자는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엄격한 수준의 코로나19 안전 예방 조치를 계속 실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기사 및 사진: https://www.news1.kr/articles/?467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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