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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 보건 도구(digital health tools)를 불편해하는 사람들

보건의료

등록일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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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그란데(David Grande)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그들의 디지털 데이터가 COVID-19의 확산을 통제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스마트 체온계 회사가 보건당국(public health officials)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Google Apple 노출 알림 앱(exposure notification app)을 사용하여 감염을 추적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경계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의과대학의 부교수이자, 본 연구논문의 저자인 데이비드 그란데 교수는 잠재적인 혜택이 너무 높을 때, 사람들의 회의적인 정도(degree of skepticism)에 약간 놀랐다고 말했다 

 

그란데 교수 연구팀은 20207월 동안 3,547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세계적 대유행(pandemic, 판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정보 사용에 관한 태도관련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이 조사는 소셜 미디어에서 추출한 집계 데이터(data pulled from social media)를 사용하여 보건정책을 설정하거나, COVID-19 검사를 위해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을 승인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또 보건정책이나 접촉 추적(contact tracing)을 위해 스마트 체온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괜찮은지 질문했다. 그리고 Google Apple 노출 알림 앱(exposure notification app)의 세 가지 버전에 대해 질문했다: 첫째, 앱 사용 및 보건 당국과의 데이터 공유가 선택 사항인 경우, 둘째, 앱 사용은 선택 사항이지만 자동으로 보건 당국에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경우, 셋째, 앱 사용이 필수인 경우.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격리를 집행하고 COVID-19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휴대폰 데이터 사용을 승인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소셜 미디어를 모니터링하여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가장 낮은 지지(support) 정도를 보였다ㅡ28%의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찬성하거나 강하게 찬성했다.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는 GoogleApple 노출 알림 앱의 버전에 대한 것으로, 이 앱의 사용은 선택적이지만 정보는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공유되는 시나리오에 대해, 43%가 찬성하거나 강하게 찬성했다. 

 

그란데 교수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노출 알림 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노출 알림 앱이 더 침습적인 도구이기는 하지만, 더 직접적인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란데 교수는 다른 방법 중 일부로, 나는 공동선(common good)을 위해 나의 데이터를 기증하고 있지만, 개인으로서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지 알려주기 위해 개발된 도구는 프라이버시와 관련하여 절충할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미국이 COVID-19와 봉쇄(lockdowns)의 첫 물결에서 벗어나고 있을 때 조사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프로그램은 조사 참여자의 절반도 안 되는 사람들만 명시적인 지지를 받았을 뿐이다. 그란데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엄청난 혼란에 직면했다고 말하면서 나는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란데 교수의 연구를 통해 가족 중 일원이 COVID-19에 감염된 것과 같은 개인적인 경험은 이러한 도구를 찬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아무도 COVID-19 발병률이 높은 지역에 살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은 자유주의적인 사람들보다 COVID-19를 통제하기 위한 디지털 데이터의 사용을 지지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건강 데이터의 수집 및 사용에 대해 듣기 시작할 때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그란데 교수는 말한다. 그들의 개인 디지털 데이터는 이미 회사에서 수집하여 광고와 같은 용도로 사용되었을 수 있지만ㅡ 그러나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고, 그것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받지 않는다. 사람들은 또한 회사가 수집한 거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분이나 행동과 같은 건강에 대한 것들을 추론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란데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데이터의 상업적 사용에 대해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질문을 하면 이에 대한 저항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면서, “소비자의 눈에 (데이터의) 그 밖의 많은 쓰임새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보건당국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고 사용자를 위한 직접적인 혜택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설득될 수 있다는 신호이다. 그란데 교수는 만약 대부분의 단체가 노출 알림 앱과 같은 것을 지원한다면, 보건당국은 거의 3분의 2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란데 교수는 효과적인 정책과 의사소통을 통해 -보호 장치가 갖추어졌음을 가정하고- 이것들이 좋은 방안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기사 및 사진 https://www.theverge.com/2021/5/19/22442788/digital-health-data-covid-survey-skepticism-google-apple

관련 논문 grande_2021_oi_210321_1620403806.5500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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