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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고서는 생명윤리가 흑인 인종차별주의(Anti-Black Racism)에 대항할 것을 촉구한다.

생명윤리

등록일  2022.05.06

조회수  666

※ 기사 [New report calls on bioethics to take a stand against anti-black racism] 

https://medicalxpress.com/news/2022-04-bioethics-anti-black-racism.html

 

새로운 Hastings Center 특별 보고서는 생명윤리 분야가 미국의 인종적 불의와 건강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건강 및 건강 관리 문제와 관련된(특별히,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공정한 방식으로 일부에게는 유리하고 다른 이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주는 구조, 정책, 관행 및 규범의 영향을 다루는) 학문 분야로서, 생명윤리학은 인종차별이 가져오는 오랜 해악(인종차별이 흑인, 원주민, 라틴계 및 기타 유색 인종의 전반적인 건강과 안녕(well-being)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응할 도덕적 책임이 있다. 그러나 50년 세월 동안 한 분야로서의 생명윤리는 인종 불평등에 대해 대체로 침묵을 지켜왔다. 특별 보고서인 생명윤리의 중요한 순간: 세대 간 논의를 통한 흑인 인종차별주의(Anti-Black Racism) 해결은 미국 전역의 생명윤리학자들로 구성된 독립적 반인종차별 Task Force(TF)The Hastings Center가 보건 형평성 계획(initiative)의 일환으로 협력한 결과물이다. 이 보고서는 주로 흑인 학자들의 세대 간 연구를 강조하며 의료 환경, 건강 형평성 연구와 실천, 생명윤리에서의 구조적 인종주의, 특히 흑인 인종차별을 연구한다.

 

"미국 역사상 이런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특별히 흑인의 건강과 안녕(Well-bing)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정의 문제 이면에 모임으로써 흑인 인종차별과 사회적·인종적 정의에 우선순위 부여가 부족함에 대해 다룬다"라고 편집자들은 서문에서 말한다. 기사, 에세이 및 논평으로 구성된 이 보고서는, 1) 생명윤리학과 생명윤리 교육, 2) 보건 및 의료 교육, 3) 건강 형평성 연구가 사회적 부정의를 영속시키는 구조적, 체계적 억압을 다루도록 변화시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룬다."

 

[연구논문 초록]Addressing Anti-Black Racism in Bioethics: Responding to the Call

※ 보고서 원문: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hast.1360

 

보건과 의료에서 윤리적 문제는, 특히 구조, 정책, 관행이 어떻게 부당하게 어떤 사람에게는 유리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리하도록 만드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분야로서, 생명윤리는 인종차별주의가 야기하는 오랜 과제(인종차별주의가 흑인, 원주민, 라틴계 및 다른 유색 인종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를 해결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 분명하게, 흑인 미국인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조기 사망과 질병, 또한 이러한 사망·질병과 인종차별의 연관성은 생명윤리학의 관심을 받지 못한 문제다. 여러 사람이 저술한 본 보고서는 주로 흑인 학자들의 세대 간 작업을 강조하고, 흑인 및 다른 소수자 집단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흑인 인종차별주의와 이러한 형태의 인종차별이 건강과 의료 분야에서 정의 실현을 위협하는 방식을 다루는 생명윤리의 의제(agenda)’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특별 보고서는 이론, 경험, 서술적 형식을 포함하여 학문에 따라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다섯 가지 주요 부분(Section)을 포함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흑인 인종차별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두 편의 특징적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각 기사에는 두 개의 해설이 함께 들어가 있다. 두 번째 섹션은 흑인 인종차별주의와 건강 형평성 연구·실천을 주제로 한 네 편의 에세이로 구성된다. 세 번째 섹션은 흑인 인종차별주의와 생명윤리를 탐구하는 네 편의 에세이를 다룬다. 그 다음 섹션은 더 용감하고, 더 대담하고, 더 광범위한 생명윤리 관점에서 쓴 네 편의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본 보고서는 생명윤리 전문가이자, 친구, 동료, 롤모델, 멘토, 그리고 학문과 실천에 있어 사회 정의를 우선시하는 많은 생명윤리 학자들의 연대를 이끈 고() Marian Gray Secundy에 대한 강한 찬사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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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