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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널 편집자들은 저자들이 이해상충을 드러내기를 기대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공개하지 않음

의료윤리

등록일  2019.08.07

조회수  265

대부분의 권위 있는 의학저널은 저자들의 잠재적인 이해상충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저널편집자에게도 업계와의 재정적 관계를 공개하도록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는 12%로 너무 적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드러남.

 

저널(BMJ Open)723일자로 발표된 연구의 저자들은 편집자의 50%가 업계로부터 비용을 지원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설적인수치라고 평가함. 저자들은 저널 편집자들은 저자들에게 요구하는 투명성을 스스로 지켜야 할 핵심 인력이라고 밝힘.

 

의학, 영상, 수술전문분야에 걸쳐 26개 범주 각각의 영향력이 있는 5개 저널에 초점을 맞춰서, 130개의 저널을 조사함. 연구결과에 따르면 26개 범주 중 절반은 한 저널도 편집자의 이해상충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음.

 

이해상충을 보고하지 않은 많은 저널은 그러한 공개를 장려하는 게재정책을 지지함. 조사대상 저널의 73%논문의 이해상충을 이상적으로 공개적으로 선언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COPE(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 출판윤리위원회)에 속해있음. 게다가 45%는 신뢰와 신용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출판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권고하는 ICMJE(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 국제의학학술편집인협의회)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임.

 

미국 의회가 2013년부터 의료제품제조사가 의사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공개하는 공개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이후, 저자 및 편집자와 업계 사이의 숨겨진 재정적 관계는 외부조사를 더 강화하게 만듦. 다른 연구팀이 2018년 저널(PLOS ONE)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2015년에는 6개 의료전문분야의 영향력이 있는 미국 저널 60개 편집자 703명 중 절반이 자문 및 여행과 같은 활동에 대하여 업계로부터 일반적인 대금을 받았으며, 22%5000달러 이상의 대금을 받음. 같은 저널에 실린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의학 7종 편집자에 대한 지급액 중간값이 전문분야의 모든 의사들의 중간값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저널(BMJ Open)에 개별 편집자의 이해상충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인용된 일부 저널의 경우 연구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았지만, 편집자들이 이해상충을 내부적으로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등 관리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예를 들어 LancetCOPEICMJE의 기준을 따랐으며, 편집자들이 추가적인 기관 내 이해상충 정책 및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힘.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편집자들에게 어떤 생의학회사와도 재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편집자들이 그러한 재정적인 관계가 없음을 매년 확언해야 한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힘.

 

다만 저널(BMJ Open)에 인용된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 목록에 과학저널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 AAAS 전문 편집자는 이해상충을 선언하여야 하며, 의료기기, 의료기관, 의료업체로부터의 재정적·행정적 이익을 보유할 수 없음.


기사 및 사진 : https://www.sciencemag.org/news/2019/07/medical-journal-editors-expect-authors-disclose-conflicts-interest-don-t-disclose-their

저널(BMJ Open) : https://bmjopen.bmj.com/content/9/7/e029796#T1

저널(PLOS ONE) :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197141, 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1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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