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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놈 시대에 인종을 개념화하기
※ 논문. Conceptualizing Race in the Genomic Age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hast.1151 사람들은 인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 우선, 인종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생긴 관념임. 서로 다른 생물학적 집단 혹은 서로 다른 형태의 인간, 특히 서로 다른 대륙에서 유래한 사람들에 관한 구분은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 이런 관념은 17세기 유럽에서 등장하여 18-19세기 근대 과학에 의해 뒷받침 되었고, 이후 오늘날까지 식민주의와 세계화를 통해 널리 확산됨. 둘째로, 인종이라는 개념은 사회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구성’의 결과물임. 인종은 단지 관념 혹은 허구가 아니라 사회적 실행을 통해 현실이 됨. 인간을 생물학적, 유전적으로 다른 종들로 분류하는 것은 실제적인 결과를 낳음. 이 개념은 오랜 기간 인간의 삶에 악영향을 미쳐 온 불...
생명윤리 2020.07.20 조회수 741
인간-게놈편집 : 영국, 프랑스, 독일의 세 윤리위원의 전 세계 정부에의 요구
※ 기사. https://www.nuffieldbioethics.org/news/press-release-joint-statement-on-the-ethics-of-heritable-human-genome-editing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윤리위원회와 영국의 너필드 위원회 의장은 각각 게놈 편집에 대한 자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유전 가능한 인간 게놈 편집 윤리에 관한 공동 성명서’에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을 강조함. 요약 1.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을 관계 당국이 통제하고, 남용에 대한 적절한 제재를 취하도록 관할권을 갖게 함. 2. 해당 개입에 대한 수용성에 관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가 있을 때까지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을 사용하려는 임상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됨. 3. 임상 적용의 위험에 대한 불확실성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전에는,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의 임상 사용 시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됨. 4. 임상 시험 또는 적용이 허용되기 전에, 개인과 그룹 및...
인간대상연구 2020.03.05 조회수 358
질병 유전체학의 역할을 연구하는 새로운 정밀 의학 프로그램
※ 기사. https://www.genome.gov/news/news-release/NHGRI-establishes-new-intramural-precision-health-research-program 참고문헌: https://healthitanalytics.com/news/nih-concludes-in-depth-genomic-data-analysis-of-33-cancer-types NHGRI(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는 새로운 정밀 의학 및 유전체 프로그램을 설립해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을 개선하고 차세대 의료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함. NIH Clinical Center는 이 시스템이 새로운 정보 접근 방식을 통해 식별된 개인을 연구하고, 새로운 진단 접근법과 검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힘. 프로그램에는 주요 연구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른 NHGRI 교내 연구자들의 작업을 가속화할 핵심 시설도 포함됨. 하나의 핵심은 전 세계의 다양한 코호트 연구에서 나온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게놈 ...
과학기술발전 2020.03.03 조회수 156
23andMe社가 유전자검사 판매 감소로 100명의 직원을 해고함
※ 기사. https://www.cnbc.com/2020/01/23/23andme-lays-off-100-people-ceo-anne-wojcicki-explains-why.html?__source=sharebar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기업인 23andMe社는 판매 부진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약 100명의 직원을 지난 목요일(1월 23일)에 해고함. 최고경영자인 Anne Wojcicki는 왜 소비자들이 검사하는 것을 피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으나 개인정보보호가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음. 또 다른 이유로는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에 수 백 달러를 지불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함.
개인정보보호 2020.01.28 조회수 3279
호주 바이오뱅크, 원주민 혈액검체 수백 개 송환
※ 기사.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3906-5 지난달 호주 북부 연안에 있는 엘초 섬의 갈리윈 구 지역 공동체는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수집된 200여 개의 혈액이 돌아온 것을 축하함. 고인의 샘플이 송환되기 전에, 친척들은 혈액에서 DNA를 추출할 수 있도록 허락했고, 이 유전 정보는 국립 원주민유전체학센터(National Centre for Indigenous Genomics, NCIG)의 바이오뱅크에 저장됨. 과학자들은 NCIG의 접근법이 칭찬받을 만하며, 유사한 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다른 기관에서도 채택될 수 있다고 말함.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원주민 커뮤니티와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이터 접근 정책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함. ◆ 혁신적 접근법 헤르메스는 NCIG가 지금까지 접촉한 4개 지역 공동체 약 2000명 중 약 90%가 그들의 DNA나 죽은 친척의 DNA를 추출하고 NCIG ...
인체유래물 2020.01.14 조회수 183
Apple은 모든 실리콘밸리 직원에게 무료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고 있음
※ 기사. https://www.cnbc.com/2019/12/13/apple-teams-with-color-to-offer-free-dna-tests-to-employees.html 실리콘밸리의 Apple(애플) 직원은 직장 내 건강 클리닉에서 질병에 대한 무료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음. 컬러의 테스트는 조상의 정보뿐만 아니라 암 및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돌연변이를 분석함. 애플의 전담 클리닉 AC Wellness의 임상의는 컬러의 검사를 Apple 직원에게 처방하고 결과를 얻은 후 후속 상담을 제공해야 함. 직원을 치료하기 위해 건강 클리닉을 설립한 기술 회사는 Apple만이 아님. 아마존은 최근 시애틀 지역의 직원들에게 아마존 케어(Amazon Care)라는 가상 의료 클리닉을 시작했지만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았음.
과학기술발전 2019.12.27 조회수 419
10만 게놈 프로젝트가 보여주는 내포된 윤리의 가치
※ 기사. http://nuffieldbioethics.org/blog/100000-genomes-project-demonstrates-the-value-of-embedding 어제 런던에서 10만 게놈 프로젝트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프로젝트는 85,000명 환자의 10만 개 유전자를 분석해 목표를 달성했고, NHS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환자 참여와 윤리가 프로젝트 핵심이었으며, 윤리 자문위원회와 참여자 패널이 중요 역할을 했다. 희귀 유전적 장애 환자에게 비타민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진 사례도 있었으나, 유전학자들은 더 많은 기본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전자 검사의 미래에 대한 토론에서는 윤리적 고려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관련 사이트 - The 100,000 Genomes Project :https://www.genomicsengland.co.uk/about-genomics-england/the-100000-genomes-project/ - Care.data: https://en.wikipedia.org/wiki/Care.data
과학기술발전 2019.03.26 조회수 477
토론토에서 진행된 한 연구가 신생아 대상 유전자 검사의 효용에 의문을 재기함 [9월 12일]
세인트 미셀 병원(St. Michael’s Hospital) 유전 건강 서비스(genomics health services) 분야 연구원인 이본 봄바드(Yvonne Bombard) 박사는 산모가 태아의 유전 검사 정보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게 사용한다며 산전 유전 검사의 효용에 의문을 제기함.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보건 정책 연구원 피오나 밀러 박사(Fiona Miller)와 식키즈(SickKids) 소속의 로빈 헤임스(Robin Hayeems) 박사는 아이의 호흡과 성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낭성 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지는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 낭성 섬유증을 지닌 아이는 해당 질병에 관여하는 돌연변이 유전자 두 쌍을 지니고 있음. 해당 유전자를 한 쌍만 지닌 아이는 보통 아무 증상이 없으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도 않음. 하지만 돌연변이 유전자를 한 쌍만 지닌 아이는 부모 한 쪽 혹은 두 쪽 모두...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9.12 조회수 370
미국 국립보건원, 유전체정보의 윤리적・법적・사회적 함의에 관한 연구에 기금 지원 [5월 2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유전체(genomics) 연구 발전과 유전체 정보의 가용성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NHGRI; 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 산하 윤리적・법적・사회적 함의 연구 센터(CEER; Centers of Excellence in 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Research) 프로그램에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임. 센터는 생명윤리, 법률, 행동 및 사회과학, 역학, 공중보건, 공공정책, 유전체,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간학제적으로(interdisciplinary) 연구를 진행하는 곳임. 이 연구는 감염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서 유전체 정보 이용, 유전체정보 프라이버시, 산전 및 신생아 유전체검사결과 소통, 아메리칸인디언 및 알래스카원주민 사회에서의 유전체의 영향으로 나누...
생명윤리 2016.05.23 조회수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