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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지장을 받는 생애말기 돌봄(End-of-Life Care)

연명의료 및 죽음

등록일  2020.06.15

조회수  531

울혈성 심부전을 앓고 있는 한 남성 노인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공중보건위기 동안 응급실에 가는 것이 두려워서 집에만 머물렀음.

 

담당의사인 노인의학 전문의(geriatrician) Fred Rubin은 영상통화를 통해 환자 및 환자의 부인과 대화를 나눔. 응급실로 가는 대신 호스피스서비스를 받고 가능한 한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기로 결정함. 하지만 환자는 다음날 사망함.

 

Rubin(환자)는 본인의 머리맡을 지켜준 부인의 손을 잡은 채 사망했다면서 부인과 이야기해보니, 그녀는 남편의 죽음이 비교적 편안하다고 느꼈다고 말함. 부인은 그것이 남편에게 가능한 최선의 죽음이라고 느꼈고, 남편이 응급실에 가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웠다고 함.

 

코로나19 사태 동안 생애말기 돌봄이 지장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흔해짐. 몇몇 환자들은 임종 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있어야 했음. 미국노인의학회(AGS;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주제로 논의함.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노인의학 전문의 Joshua Uy우리는 코로나19가 아닌 환자들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것에 완전히 지쳤고, 사별과 생애말기에 폐쇄하지 못한 무능함은 정말 어렵다면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지키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거나, 이 감염병 대유행이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을 생애말기에 갈라놓았다는 것에 화가 나있다고 밝힘.

 

Uy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경증 치매 및 조현병 환자를 떠올림. 그녀의 딸은 그녀의 지지자 역할을 해왔지만, 그녀가 죽을 때에는 함께 있는 것을 허가받지 못함.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를 평생 동안 옹호해 왔다면서 그런데 어머니가 그녀를 가장 필요로 한 순간에는 곁에 있을 수 없었다고 밝힘.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생애말기에 떨어져 있는 것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덧붙임.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대(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노인의학 및 완화의학 교수 Audrey Chun사전돌봄계획과 환자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노인의학에서 항상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는 그 과정을 심화시켰다(intensified)’”고 말함. 환자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환자가 아프게 될 경우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식별하는데 필요한 상담과 노력은 매우 복잡해졌다고 함. 본인의 질병 때문에 치료를 계속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은 보호자와 같은 평소의 지원체계와 방문자 없이 혼자 병원에 있을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결정해야 함.

 

베일러의대(Baylor College of Medicine) 허핑턴노화센터(Huffington Center on Aging) 조교수 Angela Catic나이 든 성인과 그의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함.

 

노인들에게 달라진 것이 생애말기 돌봄이 전무인 것은 아님. 그들은 식당이나 종교적인 장소에 가지 않고 있고, 결혼식, 성인식(bar mitzvahs), 세례(christenings)와 같은 가족 기념행사도 열리지 않고 있음.

 

사회적인 고립

 

Rubin노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가족이고, 그들은 가족 및 가족행사로부터 단절되어 있다고 밝힘. 그가 환자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환자들이 집에서 당면하는 사회적인 고립임.

 

한 재단(American Geriatrics Society Health in Aging Foundation)이 만든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동안 고립을 완화하는 12가지 방법은 고령자들이 집에서 사회적인 고립을 방지하도록 돕기 위한 것임. 밖으로 나가거나, 전화, 이메일 등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연락하고, 페이스타임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어플로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기를 갖추는 등의 방법을 제안함.

사회적인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동안 고립을 완화하는 12가지 방법 :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중요한 연락상대를 식별할 것, 모든 사람의 연락처 정보를 얻을 것, 최신 통신장비를 갖출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선에서 밖으로 나갈 것,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 활동적으로 지낼 것, 화상저녁식사(회식), 화상동아리 등 창의력을 발휘할 것, 본인 지역의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병원 등 의료선택지에 대하여 스스로 공부할 것, 수면 등 기본적인 자가관리 습관을 개선할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서로 장기간 보살피면서 계속 연락할 것, 보호자나 간병인의 격리 문제를 해결할 것, 나쁜 소식을 보는 시간을 하루 1~2, 10~15분 수준으로 줄일 것,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당하는 등 본인의 기분을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핫라인으로 전화할 것 https://www.healthinaging.org/blog/12-ways-to-ease-isolation-while-youre-practicing-social-distancing/

 

Catic우리는 사회적인 생물이라면서 이는 노인의학에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할 때 사회적인 것이 아닌 신체적인 것에 중점을 두는 이유라고 말함.

 

그리고 사회적인 단절은 2020년 연구결과처럼 우울과 불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2013년 연구결과처럼 인지기능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함. 집에 머무는 것은 사람들이 덜 활동하게 된다는 것도 의미할 수 있음.

2020년 연구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468266719302300

2013년 연구 : https://pubmed.ncbi.nlm.nih.gov/23362501/

 

병원에 격리된(고립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섬망(delirium)을 예방하기 위한 병원 내 노인 대상 프로그램(HELP; Hospital Elder Life Program)이 차질을 빚게 되어 상황이 더욱 악화됨. 이 프로그램은 32개 주와 11개국의 200곳 이상에서 사용됨. 사회적 방문, 일상적인 운동, 인지적인 자극과 같은 다양한 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음. 위험에 처한 노인들이 병원에 있는 동안 인지 및 신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임.

HELP 홈페이지 및 사진 : https://www.hospitalelderlifeprogram.org/

 

코로나19 이전에는 일반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개입하였지만, 그 자원봉사자들은 더 이상 병원에 출입할 수가 없음.

 

기관 내 HELP 책임자이기도 한 Rubin미국 전역에서 보건프로그램은 우리의 자원봉사자들을 평상시에 하던 것처럼 침대 옆으로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동결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함. 그 기관은 자원봉사자를 대신하여 급여를 받는 직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었는데, 이는 서비스를 받는 환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함. 또한 환자들에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대여해 주고, 가족, 간호사, 다른 보건종사자들과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줌. Rubin단지 누구라도, 그로써 환자들이 덜 고립되도록이라고 설명함.

 

코로나19는 노인들의 삶과 돌봄을 받는 방식에 지장을 초래했지만, 그들의 전망은 울적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음.

 

Catic이들 개개인은 삶과 축적된 지혜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이전에도 힘든 일을 겪었고, 그들이 신체적인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지역사회에 어떻게 접근하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함.

 

노인들은 마스크를 바느질하는 등 신체적으로 거리를 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있음. 그녀는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활기찬(vibrant) 부분이라고 말함.

 

기사 : https://www.medscape.com/viewarticle/9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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