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6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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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들의 피임 보험적용 예외에 관한 의견이 갈림 [3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이 종교단체가 피임(birth control)에 보험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게 한 결정을 최근 다시 다루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현재 4대4임. 지난 달 대법관 1명이 사망하면서, 연방대법원은 현재 진보성향 4명과 보수성향 4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새로 대법관 후보로 지명된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건강보험개혁법(Affordable Care Act)에서는 피임에 대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본인부담금이 없도록 의무화하였음. 2012년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보험사들은 새로운 건강보험을 시작할 때 이를 준수하도록 함. 대부분의 여성들은 2013년 1월부터 피임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음. 연방대법원은 2014년에는 5대4로 종교적인 이유로 인한 여성 피임비용 지불 거부를 허용한 바 있음. 종교단체가 근거로 든 것은 1993년의 종교자유회복법(Religious Freedom Restoration A...
낙태 2016.03.24 조회수 391
호주 의원(clinics)들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에 6만달러까지 쓰게 하는 허점으로 이용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호주인들은 실험적이고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며 효과가 있다는 보장도 없는 줄기세포치료에 6만달러(한화 약 5286만원)까지 지불하고 있었음. 줄기세포 이용은 ‘재생의료’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었음. 하지만 완치, 새로운 장기의 성장, 노화하는 세포의 대체에 대한 광고와 약속 등은 각국에서 입증되지 않은 치료에 대한 번창하는 지하시장을 형성함. 호주 국립과학원(Australian Academy of Science)에 따르면 60개의 호주 의원들은 이러한 줄기세포치료를 암부터 자폐증이나 알츠하이머질환까지도 치료목적으로 제공하고 있음. 학회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만드는 규제의 허점이 있다고 강조함. 한 전문가는 “줄기세포를 둘러싼 흥미의 한 가지 단점은 대중의 잘못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호주에서 새로운 치료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늘지 않는다면, 환자들은 해외에서...
과학기술발전 2016.03.23 조회수 349
광유전학(Optogenetic) 치료 임상시험이 시작되어 첫 대상자가 참여함 [3월 22일]
미국 텍사스주의 눈이 먼 여성이 광유전학이라고 불리는 급부상하는 기술에 근거한 치료를 받는 첫 여성이 됨. 성공한다면 그 치료는 한쪽 눈에 빛을 감지하는 세포를 생성할 것이고, 다시 볼 수 있게 될 것임. 이 치료는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이라 불리는 퇴행성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으로 진행됨. 망막의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죽어가는 질환임. 이 세포는 전기적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으로 넘어가게 함. 광유전학을 이용하는 치료는 유전자치료와 제어신경에 정확하게 빛을 비추는 것의 조합임. 그 여성의 눈 안의 특정 신경세포(신경절세포; ganglion cells)를 빛을 감지할 수 있게 만들 것임. 눈에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조류(algae)의 DNA를 지닌 바이러스를 주사하는 방식임. 효과가 있다면, 그 세포는 건강한 망막의 추상체(cones)와 간상체(rods)처럼 기능을 할 것임. 일부 시력을 회복...
과학기술발전 2016.03.22 조회수 940
C형간염 신장이 임상시험에서 이식에 사용될 예정 [3월 21일]
2곳 대학의 의사들이 C형간염인 기증자의 신장을 감염이 없는 이식대기자에게 이번 봄 내에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 25년간의 의료관행을 깨는 것임.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자와 의사들은 고령 환자, 즉 본인의 신장과 관계가 없는 다른 사유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은, 심지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밝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C형간염을 앓았던 사망한 기증자로부터 신장을 받고, 12주 동안 최근 승인된 신약으로 약물치료를 받을 예정임. 머크 제약회사가 이식과 약물에 대한 비용을 모두 제공함. 신장이식 대기자 목록에 10만명 정도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봄. 펜실베이니아대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의 효능률은 95%이었고, 연간 400명 정도를 구할 수 있...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21 조회수 488
논평: 정부는 우리의 목소리보다 우리의 유전자에 더 관심이 많음 [3월 17일]
정책결정자들은 우리의 유전정보를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자료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음. 필자는 정보 열람의 자유에 근거하여, 우리의 유전체를 가진 기관들을 믿을 수 있는지를 물음. 유전자가위(CRISPR/Cas9)와 같은 새로운 유전자편집기술은 기술 그 자체가 유전공학 이용의 제한범위를 제안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치적인 결정이 됨. 그러한 기술의 적용범위를 정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며, 이러한 관행의 수용가능성에 관한 공공의 토론으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임. 지난해 이러한 기술에 대한 규제에 대해 컨센서스를 이루려는 시도가 있었고, 유전공학분야 개척자들은 인간 생식세포계열 편집에 대하여 모라토리엄을 선언함. 과학자들은 난자, 정자, 배아에 대한 유전적 개입이 미래 세대에게 상당한 위험을 부과한다고 주장했음. 유전공학의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고치기 위한 치료적 이...
생명윤리 2016.03.17 조회수 285
논평: 인공지능에서 중대한 진보는 새로운 윤리를 요구함 [3월 15일]
바둑 챔피언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AlphaGo)의 대국으로, 매우 뛰어난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주목을 받고 있음. 과학자들은 얼마나 빨리 인공지능이 개발되고 있는지에 놀랐으며, 그 핵심은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임. 인공지능이 최고의 인간과 싸울만한 능력을 갖추는 것은 10년 쯤 뒤의 일로 여겨졌음. 하지만 우리는 되도록 빨리 이를 받아들이고,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해야 함. 인공지능이 게임을 넘어섰을 때의 윤리와 규제 내용을 대비해야 함. 알파고와 인공지능은 더 정교해지고 있음(sophisticate). 인간만 할 수 있다고 생각된 과업에서도 인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있음. 바둑은 경우의 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알파고는 직관력 있고 인간 같은 방식(style)으로 디자인되었음. 일명 ‘딥 러닝(...
과학기술발전 2016.03.15 조회수 523
의사들은 메디케어가 수가를 지불하는 삶의 마지막 상담에서의 세심한 대화를 깊이 생각함 [3월 1...
91세인 그녀는 남은 삶을 의사의 진찰을 받으며 보내고 싶지는 않다고, 팔의 깊은 상처를 치료하는 담당의사에게 고백함. “난 죽어가는 것이 두렵지는 않아요. 106살이 되는 것이 두려울 뿐이에요.” 이 여성의 입원은 생전유언, 호스피스, 그 밖의 삶의 마지막에 관한 쟁점들에 관하여 담당의사와의 상담을 촉발시킴. 정형외과 의사들은 때때로 절단수술을 하지만, 이 담당의사는 그러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편안해 했음. 많은 의사들이 그렇지 않지만, 지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미국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대상 건강보험)의 사전의료계획(Advance care planning) 정책은 이를 바꿀 수 있을 것임. 메디케어는 의사가 본인의 사무소에서 환자에게 30분 동안 삶의 마지막에 관한 상담을 하면 86달러(한화 약 10만원)를 지불함. 의사들은 노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거나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할 때 삶의 마지...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3.15 조회수 456
생존 신장기증에서 높은 적합성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14일]
크로스매치 시험결과 조직부적합으로 나타난 신장을 이식하는 것이 이식을 하지 않는 것보다 사망할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내용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림. 장기간 연구에 따르면 이식을 받은 부적합한 면역체계(항조직적합성항원 항체; anti-HLA antibodies)를 가진 사람의 8년 생존 가능성이 사망기증자의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보다 높았음. 8년 생존율은 생존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 부적합 신장을 이식받은 사람의 경우 77%였음. 사망기증자의 장기를 받거나 이식대기중인 사람의 경우 63%였으며, 이식을 받지 않은 채 대기목록에 남아있는 사람의 경우 44%였음. 이는 미국 내에서 이식이 필요하며 항조직적합성항원 항체를 가지고 있는 3만2000여명의 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만약 기증해줄 사람이 있다면, 적합한 기증자가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14 조회수 389
논평 : 자궁이식은 대리출산의 안전성을 이길 수 없음 [3월 11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자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을 시행했으며, 앞으로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9건을 더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목표는 자궁이 손상되거나 없는 여성이 임신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임. 이는 혁신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수술임. 이식의료는 목숨을 구하고 삶을 개선할 수 있음. 대표적인 사례가 신장이식임. 난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도 그들이 가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중재에 접근할 자격이 있음. 그렇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자궁이식에 의하여 어머니와 태아에게 부과되는 유의미한 위험을 정당화하지는 않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더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하고, 더 흔한 방법이 이미 있음. 자궁요인으로 인한 난임이라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함. “임신 경험과 여성・아이의 건강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자궁이식이 가진 위험성은 감염, 이식거부반응, 자궁부전으로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11 조회수 1068
유전자검사회사가 고객의 자료를 공공도메인에 공개 [3월 10일]
한 유전자회사(Ambry Genetics)가 유전자와 여러 질환의 관련성을 찾는 연구자들을 위해 고객의 유전정보를 공공도메인에 입력하고 있음. ‘AmbryShare’라는 홈페이지에 1만명 분의 자료를 공개함. 많은 사람의 정보를 모으는 것은 질환에 기여하는 유전적 요소를 찾아내는 데 중요함. 오바마대통령의 정밀의학추진계획(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은 연구에 이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에 백만 명의 유전적・의학적 정보를 모을 계획임. 1만명은 모두 이 회사에서 유전자변이가 유방암 또는 난소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받았고, 유방암 또는 난소암에 걸리거나 걸렸던 사람임. 이 회사는 그 고객들에게 그들의 진유전체(exome) 염기서열분석(sequenced)이 진행된 검체를 돌려주었다고 함. 그리고 개인의 진유전체 자체를 보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함.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위험성...
개인정보보호 2016.03.09 조회수 432
보조생식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10일]
소아과학 저널(Pediatrics)에 게재된 최신 연구는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모두 담고 있음. 노르웨이에서 1984년부터 2011년 사이에 태어난 150만명의 아이들(보조생식술로 태어난 2만5782명 포함)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소아암에 걸릴 확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 하지만 소아암 중 백혈병에 걸린 비율은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3배 높았음. 연구팀은 그 이유를 분석함. 보조생식술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여러 개의 배아를 한 번에 이식하는 경우가 있음. 이는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가능성을 높임. 또한 조산 및 저체중 출산 위험도 높임. 보조생식술 그 자체가, 임신 중 흡연처럼, 태아의 발달에 감지하기 힘들고(subtle) 위험한 후성적(epigenetic)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음. 난임인 부부는 건강...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3.09 조회수 616
유전상담사들이 태아에 대한 잘못된 경고를 알리는 것을 대단치 않게 생각함 [3월 9일]
미국의 서머스길 부부는 혈액검사결과 아기가 지적발달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를 듣고 유전상담사(genetic counselor) 리먼과 함께 검사에 2000달러(한화 약 140만원) 이상을 쏟아 부었지만, 아기는 정상으로 태어남. 알고 보니 리먼은 그 검사를 만든 유전자검사회사(MaterniT21 PLUS)와 재정적인 관계가 있었다고 함. 부부는 유전상담이라는 급성장하는 분야의 독립성에 대하여 의심하기 시작함. 2014년 기준 미국의 약 4000명의 유전상담사 중 14%가 검사실에 고용되어 있었으며, 2년 전보다 9% 증가한 수치임. 한 유전상담사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를 비롯한 18개 주에서 상담사가 환자에게 검사실로부터 돈을 받고 있는지 공개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고 함. 리먼은 서머스길 부부를 담당한 상담사이지만 검사실에 소속되어 있지는 않았음. 그녀는 지난해 의학저널에 유전자검사회사를 만...
생명윤리 2016.03.08 조회수 637
논평: 체외수정시술은 사실 쌍둥이 출산율을 줄일 수 있었음 [3월 8일]
미국의 지난 30년 동안의 쌍둥이 출산율 급증은 대부분 체외수정을 포함한 생식기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하여 체외수정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체외수정으로 의도하지 않은 쌍둥이 출산을 줄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옴. 미국산부인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논평에 실림. 쌍둥이는 건강한 삶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임신 및 태아 발달에 있어서 중증 의료적 합병증(조산 및 저체중출산 등)이 흔하며, 한 명의 아기를 임신하는 것보다 어려운 점이 있음. 많은 의사들과 공중보건공무원들은 생식기술이 문제가 되는 쌍둥이 출산율을 급증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생식기술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쌍둥이를 가지려고 시도할 필요가 없다고 함. 그 기술은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논평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쌍둥이는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체외수정이나 ...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3.08 조회수 738
미국 매릴랜드주, 조력자살 합법화 실패 [3월 7일]
미국 매릴랜드주 상원에서 의사가 말기환자에게 치사량의 약물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력자살법안이 통과되지 못함. 로날드 영(Ronald N. Young) 상원의원은 상원 사법절차위원회(Judicial Proceedings Committee)의 예정된 투표 전에 법제화를 철회함. 법안이 통과할 만큼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임. 상원 사법절차위원회에서 6명 이상이 찬성해야 상원 전체회의로 회부될 수 있는데, 2명만 찬성하고 5명이 반대하는 상황이었다고 함. 매릴랜드주는 캘리포니아주의 말기 뇌종양 환자 브라타니 메이나드 사례로 탄력을 받아 ‘죽어감에 있어서의 조력’을 법제화한 것에 따라 법안을 발의한 25개 주 중 하나임. 하지만 결국 캘리포니아주만 통과됨. 매릴랜드주에서 죽을 권리를 옹호해온 단체(Compassion & Choices)는 앞으로도 이러한 법안이 통과되도록 매릴랜드주 내외에...
연명의료 및 죽음 2016.03.07 조회수 580
인간의 세포나 조직제재로 지카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지침이 나옴 [3월 4일]
급부상하는 지카바이러스 전파에 대항하는 추가적인 안전조치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HCT/Ps(인간의 세포, 조직, 세포와 조직 유래 제재: human cells, tissues, and cellular and tissue-based products)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전파의 잠재적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내놓음. 이 지침은 생존기증자와 사망기증자의 HCT/Ps 기증을 다룸. 제대혈, 태반 또는 그 밖의 임신성 조직을 포함함. 지난 2월 16일에는 수혈을 통한 지카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권고를 내놓은 바 있음. 식품의약품국 담당자는 “HCT/Ps 은행(establishment)에 기증자 적격기준을 권고하는 것은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식품의약품국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가 내과적・외과적 시술이나 생식기술의 일환으로 HCT/Ps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음. HCT/Ps는 각막, 뼈, 피부,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04 조회수 367
미국에서 1년 동안 남아서 버려지는 항암제의 비용이 30억달러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
미국 연방 메디케어와 민간보험사가 항암제를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 중 매년 거의 30억달러(한화 약 3조6609억원)가 버려지고 있다고 함. 많은 제약회사들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너무 많은 분량을 하나의 바이알(vial)에 담기 때문임.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림. 만약 제약회사들이 적은 용량을 담은 바이알을 생산한다면 간호사들은 환자에게 정확한 용량을 투여하고, 남는 용량을 최소화 할 수 있음. 반면 제약회사들은 많은 용량을 담은 바이알을 1종류만 출시하여, 환자들이 본인에게 투여되지 못할 용량까지 구매하게 만듦. 연구팀은 미국 매출 상위 20개 항암제 중 버려지는 분량을 분석함. 그리고 보험사가 제약사에 폐기되는 분량에 대하여 매년 18억달러(한화 약 2조1965억원)를 지불하고 있으며, 의사와 의료기관에 가산비용으로 10억달러(한화 약 1조2203...
보건의료 2016.03.03 조회수 383
미국인 1000여명 대상 낙태 경험률 및 위험성 인식조사결과가 무엇을 오해하는지를 보여줌 [3월 2일]
미국인들이 낙태 경험률은 낮게 추산하고, 위험성은 높게 추산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옴. 27%의 미국인은 낙태를 경험한 여성이 10%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함. 51%는 낙태를 경험한 여성이 2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함. 이 같은 여론조사가 18세 이상 미국인 1060명을 대상으로 2016년 1월 20~27일 진행됨. 이는 미국인들이 낙태 경험률을 유의하게 낮게 추산했다는 것을 나타냄. 미국 여성들의 낙태 경험률에 관한 신뢰할만한 자료에 따르면 경험률은 25~3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소득이 높은 사람, 남성들이 낙태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 사회학자는 “우리는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높게 추산하고,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낮게 추산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총격과 관련된 뉴스를 더 많이 접하기 때문”이라면서 “...
낙태 2016.03.02 조회수 406
미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이 성공했다고 공지됨 [2월 29일]
26세 여성의 미국 내 첫 자궁이식수술이 성공했다고 공지됨. 수술은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진행함. 수술은 9시간 걸렸으며, 사망한 기증자의 장기를 이식받음. 수술을 받은 여성은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허가받은 임상시험 대상자 10명 중 한 명이었음. 그 여성은 질환(Mayer-Rokitansky-Kuster-Hauser syndrome) 때문에 자궁이 없이 태어났음. 그 여성은 임상시험이 공지되었을 때 뉴욕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입덧, 요통, 하지부종 등을 원하며,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경험을 갈망한다”고 밝혔음. 대리모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문화적, 종교적 또는 개인적 갈등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이식은 다른 방법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생물학적 아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임. 수술집도의는 일반적인 장기이식수술을 셀 수 없이 많이 해봤으며, 자궁이식수술을 배우기 위해 스웨덴에 다녀왔음. 과정은 길었고,...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2.29 조회수 900
논평 : 안전이 최우선! 인간대상연구 참여자들의 기본 자료는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공개되어야 ...
“당신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포츠경기장에 가든, 비행기에 타든, 영화관에 들어가든 듣는 말임. 그런데 연구에 참여하는 자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된 몇몇 시스템이 왜 불충분한 것 같을까?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생명윤리이슈연구에 관한 대통령위원회(US Presidential Commission for the Study of Bioethical Issues)에 미국 정부의 기금을 지원받는 인간대상연구에서 잔혹행위(atrocity)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알아내주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보호책을 평가해줄 것을 요청함. 대통령위원회는 2011년 보고서를 통해 “일부 정부기관은 모든 인간대상연구 참여자들에 대한 기본정보를 확인할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위원회는 모든 연방지원 연구가 최적의 보호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림. 그리고 인간대상연구를 지원하는 모든 연방 부처나 기관이 연구제목, ...
인간대상연구 2016.02.26 조회수 453
배아를 잡아당기는 것이 체외수정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2월 25일]
수정란을 잡아당기고(Squeezing) 탄력이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것이 체외수정(IVF) 성공률을 높이는 열쇠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실림. 연구팀은 배아가 너무 단단하거나 부드러우면 건강한 아기로 발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함.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단순히 수정란을 잡아당긴 후 그 형태를 다시 잡아주면 생존출산율이 50% 증가함. 기존에 체외수정 중 배아를 선별하는 방법은 5~6일 기다린 후 돌연변이가 없는지 유전자검사를 해보는 것임. 하지만 생식전문가들은 그 시술이 그 자체로 배아에 발달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 것을 걱정함. 반면 새로운 방법은 단순하고, 수정한지 수 시간 내에 실시할 수 있음. 연구결과 생존출산한 배아의 수는 기존 방법으로는 10개 중 3개, 새로운 방법은 10개 중 거의 5개였음. 이는...
보조생식 및 출산 2016.02.25 조회수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