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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공학을 통해 제작된 말라리아 백신이 임상에서 가능성을 보임

인간대상연구

등록일  2020.05.25

조회수  554

※ 기사. Genetically-engineered malaria vaccines show promise in the clinic

https://cen.acs.org/materials/biomaterials/Genetically-engineered-malaria-vaccines-show/98/i20

 

두 종류의 실험적인 말라리아 백신이 첫 임상 시험에서 가능성 있는 결과를 보여줬으며, 유전공학이 어떻게 이 살인적인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지 새로운 백신의 파동을 보여주었음.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 억 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며 거의 50 만 명에 가까운 환자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말라리아가 약물로 치료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말라리아를 예방하고 궁극적으로는 말라리아 감염을 근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는데 수십 년 동안 연구를 지속하고 있음. 2019, 지난 32년간의 임상시험과 개발 끝에 Mosquirix (RTS,S)라고 불리는 말라리아 백신의 시범적인 접종이 마침내 아프리카 3개국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음.

 

Mosquirix는 기생충인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형태의 인간 말라리아를 예방함. 이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을 넘어선 유일한 말라리아 백신이기는 하지만 특효약(silver bullet)은 아님. Mosquirix는 말라리아의 40%에서만 예방 효과를 보였고 몇 년 후에는 예방 효과가 감소하는 것을 보였음. 20여개 이상의 백신들은 그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여전히 개발 중임.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백신들의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말라리아 기생충이 모기와 인간 숙주 사이를 이동하면서 형태가 바뀌는 매우 복잡한 생애 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임. Mosquirix는 모기가 숙주의 혈류에 주입하는 형태인 포자소체(sporozoite)가 간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음. 이 백신은 체내에서 포자소체의 항체를 생성하는 것을 유도하는 포자소체 단백질(circumsporozoite protein, CSP)을 가지고 있음.

 

두 종류의 새로운 백신 또한 간을 목표로 하지만, 아직 말라리아를 유발하지는 못하는 살아있는 상태의 약화된 전체 포자소체를 포함함. 포자소체는 면역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단백질을 수 십 ~ 수 백 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이 두 백신이 MosquirixCSP 보다 더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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