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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보건원(NIH), 인간-동물 잡종 연구 지원 중단을 철회할 예정 [8월 5일]

과학기술발전

등록일  2016.08.08

조회수  356

  미국 국립보건원이 인간-동물 잡종(human-animal hybids)에 대한 연구비 지원 중단 방침을 철회하고 다시 해당 연구들을 지원할 예정이라 밝힘. 일명 ‘키메라(chimera)’라 불리는 인간-동물 잡종 연구는 인간의 줄기 세포와 동물의 초기 배아의 합성을 시도함.


  NIH의  케리 월리네츠(Carrie Wolinetz)는 동물 배아의 초기 단계에 인간의 줄기 세포를 주입하는 실험이 질병의 발생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 말함.


  만약 인간의 줄기세포를 동물 배아의 초기 단계에 삽입할 수 있다면 인간의 세포로 구성된 동물을 만들어낼 수 있음. 그렇게 되면 완전히 인간의 세포로 이루어진 심장이나 간을 가진 돼지를 만들어 이를 장기 이식 수술에 활용할 수 있음. 그러나 현재까지 동물 배아에 인간의 줄기 세포를 주입하는 실험이 성공한 사례는 없음.


  NIH는 실험 과정을 엄밀히 통제하여 윤리적인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밝힘. 특히 인간의 세포와 유인원 혹은 원숭이를 합성하는 실험을 엄격히 금하고 있음. 또한, 먼 미래의 일이기는 하지만 키메라 간의 교배로 태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관련 연구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  
 

[MIT Technology Review] NIH Plans to Lift Funding Ban on Human-Animal Hybrids

Should the U.S. government use tax dollars to fund scientists fusing human stem cells into early animal embryos in order to create “chimeras” that are part human and part pig? Or part mouse? The U.S. National l Hybrids



기사: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07/nih-plans-to-lift-funding-ban-on-human-animal-hybrids/
관련 기사: https://www.technologyreview.com/s/545106/human-animal-chimeras-are-gestating-on-us-research-farms/
사진: Antonio Regal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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