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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황야심리치료(Wilderness Therapy)의 ‘황야(Wilderness)’를 지지하는가?

생명윤리

등록일  2020.02.13

조회수  135

기사https://undark.org/2020/01/29/does-science-support-the-wilderness-in-wilderness-therapy/

 

미국에서 황야심리치료를 받는 청소년은 연간 5000~6000명으로 추정됨. 황야심리치료는 심리상담과 캠핑, 하이킹, 암벽등반, 스키 등 각종 야외활동을 연계한 것임. 때로는 새로운 환경에서 치료하면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개념에 근거를 둔 거주치료를 준비하는 수단으로 시판됨.

 

거주치료산업은 1970년대부터 급증하면서 정부의 감독 없이 운영됨. 규제당국도 조사를 강화하기 위하여 허가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접근법을 취함.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그러한 프로그램이 여전히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함.

캘리포니아주 2018년 개정 법률 : https://leginfo.legislature.ca.gov/faces/billTextClient.xhtml?bill_id=201520160SB524

 

야외행동의료센터(Outdoor Behavioral Health Care Center)는 관련 연구 120여건을 목록으로 만듦.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의뢰하자,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후속연구 및 대조군연구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 나옴. 2018년에 발표된 유일한 대조군연구도 실험군이 황야심리치료와 기존의 다른 치료를 같이 받았기 때문에 근거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함.

2018년 대조군연구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907409173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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