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동향
해외언론동향 내용 담당 : 배아정책연구팀 02-737-8452
게재 일자 : 2019-06-26 
키워드 : 체외형 막형 산화기, ECMO, 체외생명유지술, ECLS, 심폐소생술, CPR, 연명의료, life-sustaining treatment, 중환자실, ICU, 임상시험, clinical trials, 이식, transplantation, transplant, 삶의 질, quality of life, 의사결정, decision-making, 무익함, futility, 작별인사, goodbye, 윤리적인 딜레마, ethical dilemmas, AHRQ, ELSO, OPTN 

현대의학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사용이 급증한 가장 최신의 기계는 사람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하는 기적을 일으킴. 독감으로 폐가 망가진 성인, 교통사고로 인하여 물속에 갇힌 트럭운전사, 믿기 힘들게도 7시간이나 심장이 멎은 남자 등을 구해냄.

 

그러나 ECMO라고 불리는 이 기계에 의하여 구조된 성인 중 일부는 병원에서 ECMO에 연결된 상태로 사망함. 이러한 환자들에게 ECMO라는 중재는 비싸고, 노동집약적이며, 성공적이지 않고, 죽음을 속이는 노력이기도 함.

 

연명의료 중 가장 공격적인 형태인 ECMO는 사람의 심장이나 폐가 기능하지 않을 때에도 며칠, 몇 주, 몇 달 동안 생명을 유지하도록 신체 밖으로 피를 내보내고, 산소를 공급하고, 체내로 돌려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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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 부속병원(Irving Medical Center) 임상윤리담당자(Dr. Kenneth Prager, director of clinical ethics)이 발명은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심장은 박동하지 않지만, 아직 환자는 죽지 않았다고 말함.

 

ECMO는 신생아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 최근 성인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연방 보건의료연구품질원(AHRQ;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에 따르면 미국에서 ECMO 사용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3배 증가했으며, 6890명으로 추산된다고 함.

 

전문가들은 ECMO가 점점 더 보급되면서 생존가능성이 낮은 죽어가는 환자를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최후의 시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함.

 

ECMO는 목적지가 아님. 회복, 장기이식, 심장기기 이식 등 목적하는 바와의 중개(bridge) 역할을 하도록 고안됨. 하지만 환자들이 너무 아파서 이러한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경우, ECMO어디와도 연결하지 않는 중개가 될 수 있음. 즉 환자를 누군가의 결정을 기다리는 어중간한 상태에 방치한다(leaving the patient in limbo)는 것임. 환자는 깨어있고 의식도 있지만, 중환자실 밖에서 생존할 가능성은 없음. 의료진과 가족들은 언제 플러그를 뽑을 것인지에 대하여 격렬하게 의견이 갈릴 수 있음.

 

ECMO는 매우 비싸며, 중환자실 밖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혈전, 출혈, 감염, 사지 혈액손실과 같은 합병증이 있는지를 계속 감시해야 함. AHRQ에 따르면 2014년에 ECMO로 지출된 의료비는 55만달러였고, 그 해에 15번째로 비싼 시술이었음. 일례로 한 수련병원이 급성호흡기질환증후군을 앓고 있는 19세 남성에게 ECMO60일 동안 사용한 비용으로 420만달러를 청구했다고 함. 다행히 보험이 적용됨.

 

체외생명유지술기구(ELSO; Extracor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가 운영하는 레지스트리에 따르면 미국에서 ECMO를 사용하는 병원은 2008108곳에서 최근 264곳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함. ELSO 대표(Randy Bartilson)미국에서는 병원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모든 병원이 이러한 수준의 의료를 제공하기를 원한다면서 “ECMO가 확대됨에 따라 아직도 이 의료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병원이 많다고 지적함.

 

다음 네 명의 환자의 이야기는 획기적인(game-changing) 기술의 가능성과 복잡함을 잘 드러냄.

 

7시간 동안의 심폐소생술

 

Jessica Zitter 의사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중환자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오후 코드 블루(code blue; 심정지 환자 발생)로 불려감. 60세 환자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도착함. 그의 심장은 그저 꿈틀꿈틀 움직이는 심실 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상태였음.

 

의료진은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면서 숨을 쉴 수 있도록 목구멍을 통해 관을 삽입함. 심지어 의료진은 그의 심장에 다가가다 물러서다를 반복하면서 계속 전기충격을 줌. 하지만 효과가 없었음. 그래서 의료진은 그의 가슴에 자동적으로 흉부를 압박하는 자동제세동기(LUCAS machine)를 부착함.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곤두박질치고 있었음. Zitter는 구해야 할 생명이 있다고 느끼면서 계속 움직였다고 회상함. 의료진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결정함. ECMO팀이 올 때까지 자동제세동기를 달아놓고 기다림.

 

Zitter는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San Francisco) ECMO팀이 일하는 것을 경외감을 가지고 지켜봄. ECMO팀은 대퇴동맥과 대퇴정맥에 굵은 관을 각각 꽂았음. 환자로부터 나오는 피는 산소가 부족하여 검은 빛을 띰. 그러나 그 피가 ECMO를 통과한 후 밝은 빨간 색으로 변함.

 

일단 ECMO를 사용하면, 환자는 본인의 심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여유 있게 회복할 수 있었음. Zitter는 산소가 환자의 몸과 뇌로 돌아오는 것을 지켜봄. 이후 환자는 캘리포니아대학으로 전원됨.

 

죽음을 연장하기 위한 현대 기술의 과잉 사용에 대하여 저술한 Zitter는 낙관적이지 않았음. 환자는 ECMO가 도착하기 전까지 놀랍게도 7시간동안 심폐소생술을 감당한 것임. 하지만 Zitter는 환자를 계속 지켜보면서 환자가 회복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고, 큰 충격을 받음.

 

Zitter매우 특수한 사례인데, 사람들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확률이 같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ELSO의 국제적인 통계에 따르면, 환자들이 심폐소생 목적으로 ECMO를 사용한 경우 29%만이 살아서 병원을 퇴원함. 다만 폐나 심장만을 대체할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생존율이 각각 59%42%로 더 높음.

 

산타클로스 구하기

 

전기적인 심폐소생술의 흔한 결과는 Haider Warraich 의사가 3-4년 전 심장전문의 수련과정 동안 겪은 것과 비슷한 것 같음.

 

Warraich6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폐이식클리닉의 대기실에 불려감. 흰 머리에 앙상한 턱수염을 기른 이 남자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산타클로스 역을 맡았는데, Warraich는 이를 나중에 알게 됨. Warraich가 곧 출간될 저서 심장의 상태(State of the Heart)’에서 언급했듯이, 그 산타클로스는 흡연과 폐질환으로 망가진 후 양쪽 폐를 세트로 이식받음.

 

산소에 굶주린 그 환자의 심장박동은 악성으로 빨라짐. 심폐소생술과 전기충격은 심장박동을 되돌리지 못함. 환자뿐만 아니라, 이식받은 새로운 양쪽 폐를 살리기 위하여 의료진은 ECMO팀을 부름.

 

ECMO팀은 작은 투창 크기의 카테터와 함께 도착함. 일단 산타클로스가 ECMO에 연결되면, 기진맥진한 심폐소생술(CPR)팀은 멈출 수 있었음. 심장전문의들은 막힌 동맥을 수술했지만, 환자의 심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함. 환자는 죽기 전에 심장에는 ECMO, 폐에는 인공호흡기를, 신장에는 투석기를 연결한 상태로 한 달을 머무름.

 

Warraich는 이 경우 ECMO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함. 하지만 의사들이 어떤 환자가 가장 이득을 볼지 결정하고, 과다 이용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침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Warraich눈앞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말함.

 

1970년대에 개발된 이 기술은 주로 신생아들을 위하여 사용됨.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는 나빴음. 그러나 2009년 영국에서 수행한 CESAR 임상시험은 중증호흡부전 성인 환자 대상 ECMO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줌. 이러한 발견은 향상된 기술과 신종플루(swine flu)의 유행과 맞물려 성인 대상 ECMO의 빠른 성장을 촉진함. ECMO를 받는 미국 성인의 평균 연령은 51세이며, 환자의 10분의 165세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옴.

 

Warraich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새로운 장기기증규칙이 더 많은 환자에게 ECMO를 사용하도록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함. 장기 구득 및 이식 네트워크(OPTN; Organ Procurement and Transplantation Network)이 작년 10월에 승인한 지침에 따르면, ECMO을 연결하면 심장이식대기자목록에서 순위가 맨 앞으로 당겨짐.

 

감당할 수 없는선택

 

하버드대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생명윤리센터(Center for Bioethics) 담당자(Dr. Robert Truog)는 일단 환자에게 ECMO를 연결하게 되면 언제 중단할지 결정하는 것은 의료진에게 도덕적인 괴로움과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함.

 

Lancet 저널에 실린 사례를 보면, 17세 소년이 Truog가 근무하는 보스턴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 중환자실로 옴. 이미 낭포성 섬유증으로 한쪽 폐를 이식받은 소년은 말기 호흡부전상태가 됨.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양쪽 폐를 새로 이식받는 것이었음. 환자는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중개 치료로 ECMO를 시작함.

 

그 환자는 의식이 완전했고, 숙제를 하고,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냄. 그러나 중환자실에서 두 달 동안 생활한 후, 환자는 치료할 수 없는 암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하여 새로운 폐를 이식받을 수 없게 됨.

 

Truog에 따르면 임상의사들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하여 크게 나눠졌다고 함. 일부는 ECMO의 본래 목표인 이식을 위한 중개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ECMO를 즉시 중단하기를 원함.

 

다른 사람들은 환자가 중환자실 밖에서 생존할 수는 없었지만 ECMO를 통하여 삶의 질을 좋게 유지한 것 같다고 주장함. 환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환자가 계속 생존하여 이득을 얻었다고 말함. 그들은 가족이 투석기, 인공호흡기, 인공심장기와 같은 연명의료를 계속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

 

세 번째 논쟁이 일어났는데, Truog는 이 환자에게 ECMO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면, 공정성의 측면에서 왜 호흡부전인 모든 사람에게 ECMO를 적용하지 않을까?”라고 물음. 부모 입장에서는 ECMO의 전원을 끄는 날이나 순간을 선택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함. 왜냐하면 부모는 아들이 즉시 죽을 것을 알았기 때문임.

 

임상의사들은 가족들이 동의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대안을 고안함. 혈전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1~2주 간격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인 산소발생기를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것임. 환자는 약 1주일 후 산소공급기가 점차 기능을 하지 않아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고 함.

 

Truog해결책은 환자가 죽는 순간을 고르는 것처럼 느끼지 않는 방식으로 죽도록 허용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해결책은 최적이 아니었다고 밝힘. 하지만 어떤 방식이더라도 모든 사람들을 매우 감정적으로 화나게 할 것이며, 너무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임.


긴 작별인사

 

Karen Ayoub는 그녀의 남편이 심하게 아플 때까지 ECMO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없었음.

 

회계사였던 Philip Ayoub(58)30세 때 첫 번째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았고, 43세 때 두 번째 수술을 받음.

 

Karen그는 자신의 삶이 단축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남편은 저에게 어떤 특별한 연명의료도 원하지 않으며, 살아온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밝힘.

 

201712월 롱아일랜드의 한 병원에서 세 번째 수술을 받았는데, 잘 되지 않았음. 그의 심장은 예상보다 약했음. 그는 의식을 잃었고, 깨어날지 확실하지 않았음. 그는 ECMO가 있는 컬럼비아대학 부속병원으로 전원됨.

 

Karen은 남편이 깨어나서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나는 이런 것을 전혀 원하지 않았다고!”라고 말할지가 확실하지 않았다고 회상함. 의식을 되찾은 남편의 첫 마디는 내가 왜 여기 있지?”였다고 함.

 

환자는 영양공급관, 호흡관, ECMO, 투석기 등을 달고 두 달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음. 그가 그 곳에서 보낸 시간은 쉽지 않았음. Karen은 남편이 수술 중 가벼운 뇌졸중을 여러 차례 견뎠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수면공포증(night terrors), 약물 부작용 등을 겪기 시작했다고 밝힘.

 

추가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그의 심장박동에 도움이 되는 이식용 기기를 얻는 것이었다고 함. 그러나 환자는 그러한 결정과 본인의 삶의 질을 저울질해보았고, 그 기기를 사용할 자격이 되었을 때에 시간의 창은 닫혔다고 함.

 

추가적인 치료가 불가능해지면 환자가 죽을 것이 분명했음. Karen그의 몸이 그를 쓰러트리고 있었다면서 그 시간이었다고 말함.

 

Karen은 중환자실에서의 두 달이 본인과 자녀들이 남편과 함께 각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선물처럼 느껴졌다고 밝힘. 남편은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항상 당신과 함께 있을 거야라고 그 시간동안 계속해서 아내에게 말했다고 함.

 

Karen은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또 ECMO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남편에 대해 모르며, 남편은 두 달 동안 바늘 등으로 고문을 받으며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밝힘.

 

더 이상 시도할 수 있는 치료선택지가 없어지자 가족들은 병원이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것을 허락함. Philip은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함. 그의 마지막 날이 되자, 그는 다음이 오는 것을 기다릴 수 없어라고 말함.

 

PhilipECMO 전원을 끄기 전에 진정제를 투여받음. Karen은 남편의 가슴에 머리를 얹고, 그가 죽자 두 손을 잡음. 그녀는 평화롭고 정중했다면서 정확하게 그가 원했던 것이었다고 말함.

 

무익한의료

 

Philip을 담당한 Shunichi Nakagawa 완화의료의사는 Ayoub 가족은 용감하게 그들의 운명을 받아들였지만, 다른 가족들은 그들 스스로를 놓아주지 못한다고 말함.

 

되돌릴 수 없는 중증의 뇌손상을 입은 일부 ECMO환자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고, 살아서 퇴원할 기회조차 갖지 못함. Nakagawa그들에게 ECMO는 의학적인 무익함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를 보여준다Circulation 저널을 통해 밝힘. 비록 가족이 반대하더라도, 임상의사는 가망이 없는 사례인 경우 연명의료를 중단하거나 제한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함.

 

임상의사들이 그럴 수 있는지는 어디에서 수련을 받았는지에 달려있음. 한 법과대학(Mitchell Hamline School of Law) 보건법연구소(Health Law Institute) 담당자(Thaddeus Mason Pope)아이다호주, 오클라호마주, 뉴욕주의 법률은 연명의료를 환자나 가족의 동의 없이 중단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고 밝힘. 반면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버지니아주는 임상의사들이 동의 없이 ECMO를 중단할 수 있다고 함.

 

ECMO의 선구자인 미시건대(University of Michigan) 명예교수(Dr. Robert Bartlett)ECMO가 어디와도 연결하지 않는 중개가 되면 가족들에게 무익함에 대하여 설명한 후 지금이 그런 상황이어서, 내일 전원을 끌 것이라고 말하라고 의사들을 훈련시켰다고 함. 이어 가족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묻는 것은 가족들에게 극도로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심장외과중환자실 Michael Nurok 의사는 생존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ECMO를 적용하면서 가족들이 잠재적인 이득에 대한 상반된 메시지를 받는 경우, 로스엔젤레스의 Cedars-Sinai병원 의료진은 적절한 ECMO 의료를 둘러싼 더 많은 공감대와 일관성을 만들어내기 위한 개선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힘.

 

완화의료를 담당하는 Sunita Puri 의사는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부속병원(Keck Hospital)에서는 ECMO 환자의 가족 모두가 매주 완화의료 및 다른 임상의사들과 만나 의료의 목표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러한 대화는 가족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transformative)고 말함.

 

보스턴의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중환자실 Daniela Lamas 의사는 ECMO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았다고 밝힘. “모든 단계적 상승과 멋진 기계는 많은 희망을 가져다준다면서 새로운 것 하나하나가 다수의 윤리적인 문제와 딜레마를 가져오는 현실이어도 희망을 누그러뜨리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밝힘.

 

Lamas“ECMO당신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당신이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굉장한 사례라고 강조함.

 

기자가 참조한 연구(저널) 목록

 

A meta-analysis of complications and mortality of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https://www.ncbi.nlm.nih.gov/pubmed/23944202

Efficacy and economic assessment of conventional ventilatory support versus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for severe adult respiratory failure (CESAR): a multicentr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762075

Trends in U.S.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Use and Outcomes: 2002-201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780346/

Ethical dilemmas with the use of ECMO as a bridge to transplantation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res/article/PIIS2213-2600(15)00233-7/fulltext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Bridge to No Recovery https://www.ahajournals.org/doi/10.1161/CIRCULATIONAHA.118.036304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Appropriateness: An Interdisciplinary Consensus-Based Approach https://journals.lww.com/anesthesia-analgesia/Citation/2019/03000/Extracorporeal_Membrane_Oxygenation.16.aspx

 

기사 및 사진 : https://www.usatoday.com/story/news/health/2019/06/17/end-life-decisions-questions-ecmo-can-part-life-support/1439787001/, https://khn.org/news/miracle-machine-makes-heroic-rescues-and-leaves-patients-in-limbo/

ELSO 통계 : https://www.elso.org/Registry/Statistics.aspx

OPTN 심장 분배정책 : https://optn.transplant.hrsa.gov/learn/professional-education/adult-heart-al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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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오피니언] 세계의사회는 비윤리적인 의사조력자살 허용 요구에 굴복해서는 안 됨 file

키워드 세계의사회, WMA, World Medical Association, 윤리강령, code of ethics, 총회, General Assembly, 의사조력자살, physician-assisted suicide, 의사조력죽음, physician-assisted death, 안락사, euthanasia, 다원주의사회, pluralistic society, 토론, debate, 담론, discourse 

세계의사회(WMA; World Medical Association)는 의사조력자살이 비윤리적이라고 명시한 윤리강령(code of ethics)을 지켜야 하며, 정치적인 상황에 굴복해서는 안 됨.   의사조력자살과 안락사(이하 ‘PAS-E’라 함. Physician-assisted suicide and euth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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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독일, 조력자살에 대한 고통스러운 논쟁 재개 file

키워드 조력자살, assisted suicide, 말기환자, terminally ill patients, 헌법재판소, Constitutional Court, 자기결정권, right to a self-determined, 생명권, right to life, 안락사, euthanasia, 나치, Nazis 

독일의 상급법원(highest court)은 말기환자와 의사들이 전문적인(professional) 조력자살을 금지하는 법률에 반대한다고 제기한 소송에 대해 심리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격렬한 논쟁을 다시 시작하게 함.   국회는 2015년 11월 전문적으로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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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캘리포니아주는 조력죽음을 허용하지만, 병원은 시행하지 않기 위해 장벽을 세움 file

키워드 terminally ill, 말기, end of life, 조력죽음, 조력자살, aid-in-dying, EOLOA, End of Life Option Act, 병원정책, hospitals policies, 완화의료, palliative care, 사별지원서비스, bereavement services, 기관생명윤리위원회, IRB, JAMA Internal Medicine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2016년 의사조력죽음법을 통과시켜 말기 환자가 의사로부터 치사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 하지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병원의 60%가 원내 정책으로 의사가 환자의 자살을 돕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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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의사조력죽음 이후 시신기증에 관하여 제기된 윤리적인 문제 file

키워드 안락사, euthanasia, 조력죽음, medically assisted death, MAiD, 시신기증, 시체기증, body donations, 해부용 시체, anatomical body, 해부학교실, anatomy education programs, 해부학연구, anatomic study, 취약한, vulnerable, 윤리지침, ethical guidelines, IFAA, AAA, Anatomical Sciences Education 

캐나다에서 안락사와 조력자살(MAiD로 통칭; Medical Aid in Dying)의 합법화는 몇몇 사람들이 시신을 기증하게 만들었지만, 이로 인하여 윤리적인 문제도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음.   맥매스터대학(McMaster University) 해부학교실 책임자(Bruce Wainman, d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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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오피니언] 조력자살의 합법화가 어떻게 죽음이 범람하게 만드는가(create a cascade of death)? file

키워드 조력자살, assisted suicide, 자율성, autonomy, 자기결정, self-determination, 동의, consent, 안락사, euthanasia, 조력죽음, assisted deaths, 말기환자, terminally ill patients, 임종돌봄, End of life care, 존엄사, death with dignity, 미성년자, minors, 인권, human rights, 자살률, suicide rate, 환자-의사관계, doctor-patient relationship 

조력자살은 자율성과 자기결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짐. 안락사는 그 목적을 위한 최적의 지원(ultimate help)임. 하지만 2016년에는 치매에 걸리면 안락사를 원한 환자가 의사의 안락사 시도에 물리적으로 저항한 사건이 있었음. 하지만 그 의사는 법률에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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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미국 뉴저지주 의회, 말기환자 조력자살 합법화 file

키워드 조력자살, assisted suicide, 조력죽음, Aid in Dying, 말기, Terminally ill, terminal stage, 삶의 마지막 시기, end-of-life, 충분한 정보에 의한 결정, informed decision, 자발성, voluntarily, 의사결정능력, mental capacity, 존엄한 방식, dignified manner 

말기(Terminally ill) 성인 환자가 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아 본인의 삶을 마감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미국 뉴저지주 의회를 3월 25일자로 통과함. 뉴저지주지사(Gov. Phil Murphy)는 ‘Aid in Dying for the Terminally Ill Act’ 법안에 서명할 계획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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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오피니언] 캐나다 안락사 건수, 2018년에 전년 대비 50% 증가 file

키워드 안락사, euthanasia, 조력자살, assisted suicide, 조력죽음, MAiD, Medical Aid in Dying, 말기, 삶의 마지막 시기, end of life, 형법, Criminal Code, Royal Society of Canada, Euthanasia Prevention Coalition 

캐나다의 안락사와 조력자살(MAiD로 통칭; Medical Aid in Dying; 죽어가는 과정에 의학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 데이터의 일부가 누락됨.   안락사방지연합(Euthanasia Prevention Coalit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필자(Alex Schadenberg)는 얼마나 많은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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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영국 의사들이 조력죽음에 대하여 중립적인 입장을 취함 file

키워드 말기환자, terminally ill patients, 조력죽음, 조력자살, assisted dying, assisted suicide, 안락사, euthanasia, 말기의료, 삶의 마지막 시기 의료, end-of-life care, 완화의료, palliative care, RCP, BMA 

전통적으로 병원 의사들은 말기 환자의 죽음을 돕는 조력죽음(조력자살)에 지난 13년 동안 반대해 왔음.   하지만 최근 영국의학회(Royal College of Physicians) 회원 대상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력죽음에 대하여 중립(Neutrality)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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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미국에서 사전돌봄계획 건강보험수가를 적용받는 의사는 적음 file

키워드 사전돌봄계획, ACP, advance care planning, 메디케어, Medicare, 보험수가적용, CPT code, reimbursement, beneficiaries, 호스피스완화의료, HPM,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 중증환자, seriously ill patients, CMS, JAMA Internal Medicine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두 연구에 따르면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대상 건강보험) 가입자의 사전돌봄계획(ACP; advance care planning) 수가적용건수는 늘고 있지만 전체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 사전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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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및 죽음 콜롬비아에서 말기상태 아이의 조력죽음을 허용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떳떳하지 못함(murky) file

키워드 의사조력죽음, medically assisted death, 안락사, euthanasia, 합법화, decriminalized, 말기, terminally ill, 미성년자, children, 완화의료, palliative care, 취약한, vulnerable, 위원회, committee, 공론화, public debate, 생명윤리학자, bioethicist, 보건부, Ministry of Health 

콜롬비아는 중남미국가 중 가장 먼저(2015년) 의사조력죽음(medically assisted death)을 합법화했고, 작년 5월에는 아이들에게까지 허용함.   이는 80%의 국민이 가톨릭 신자(Roman Catholics)이고, 기독교 신자(evangelical Christians)도 급속히 늘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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