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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대리출산 아기가 의뢰한 부모에게 가지 못하고 밀려있는(backlog) 현상이 완화되기 시작함

보조생식 및 출산

등록일  2020.06.16

조회수  305

※ 기사. Ukraine begins to open borders for babies of surrogate mothers

https://bioedge.org/uncategorized/ukraine-begins-to-open-borders-for-babies-of-surrogate-mothers/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제한으로 우크라이나 입국이 금지되었던 대리출산 의뢰 부부 11쌍이 아기를 만나기 위해 입국함. 하지만 출산 속도가 아기를 데려가는 속도보다 빨라 아기 적체 문제가 심해지고 있음.

 

외국에서 대리출산을 의뢰한 부모 100여명이 우크라이나가 엄격한 코로나바이러스 규제의 일환으로 태어난 아기를 데리러 오지 못하게 하여 몇 주 동안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음.

코로나19가 대리출산을 의뢰한 부부와 태어난 아기를 갈라놓는 현실을 다룬 521일자 해외언론동향 : http://www.nibp.kr/xe/news2/186835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규제에 대한 일부 면제를 부여함. 많은 로비가 있었고, 외교부(Foreign Ministry)2주 동안의 격리와 코로나검사결과를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함.

 

대부분의 아기들을 대리출산업체가 돌보고 있지만, 일부는 산모에게 맡겨져 있음. 업체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호텔과 병원에서 아기 79명을 돌보고 있음. 아기를 데려가도록 한 것(pickup)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행(국외이동) 제한에서 발생하는 아기 적체 문제를 해결하는 조치임.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정은 출산 속도에 비해 느려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stranded) 아기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게다가 국경 개방 대상을 특정 국가로 한정하고 있음.

 

당국은 대리출산한 여성이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함. 우크라이나 인권감찰관(human rights ombudsman) Lyudmila Denisova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기 125명의 유전적 부모 120명이 여행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크라이나에 부부 31쌍이 도착함.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United States Embassy)은 우크라이나로 이동한 미국 부모 11명을 지원했고, 다음 주에 3명이 더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힘.

 

일부 대리출산한 여성들은 본인이 낳은 아기를 직접 돌봐야 하는 상태로 방치됨. 소속된 업체에 파장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름을 Dasha로만 표기해 줄 것을 요청한 여성은 지난 4월에 출산한 아기를 돌보고 있음.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리출산을 선택했다고 함.

 

그녀는 아기가 끊임없이 울고, 출산을 주선한 업체는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고 밝힘. “너무 힘들다면서 그저 부모가 와서 이 여자 아기를 떼어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