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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16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 임상약학전공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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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의 대응을 바탕으로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예방 시스템 구축 방안
 = Developing Prevention System of Overseas Infectious Disease Based on MERS and Zika Virus Outbreak



 
저자 김자영
형태사항 ; 26 cm
일반주기 지도교수: 방준석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 임상약학전공 2016. 8
발행국 서울
언어 한국어
출판년 2016
소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초록
2015년 5월 4일 바레인에서 카타르를 거쳐 입국한 60대 남성이 같은 달 20일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 호흡기 증후군)확진 받음으로 한국에 일명 메르스 사태가 시작되었다. 같은 해 11월 25일 마지막 환자의 사망으로 이날부터 최장 잠복기간인 28일 이후인 12월 23일 보건당국이 메르스 종식선언을 함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질병 이름인 줄도 모를 정도로 생소한 감염질환이 수개월 동안 유행을 했던 원인은 초기대응 부족이라고 언론과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메르스 종식이 이루어진 지 두 달 채 되지 않아 올해부터는 지카(Zika)바이러스가 위협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2016년 5월 현재까지 5명의 환자가 발생함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증폭되고 있다. 글로벌 사회가 도래함에 감염성 질환의 유입은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으며 감염성 질환에서 실질적인 국경은 사라진 지 오래 되었다. 하지만 메르스는 낙타의 주된 서식지인 중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나라가 영국에서 3명, 미국의 사망자가 0명인반면우리나라 사망자가 38명이나 발생한 것은 우리나라의 감염성 질환 대처에 빈틈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의 대응방법을 지난 메르스 사태와 지카바이러스를 바탕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해외유입 신종 감염성 질환 대처에 우리가 놓친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이며, 향후 효율적인 대응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총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설문은 서울, 인천, 경기 소재 상급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감염내과 전문의와 수도권 지역 이외 지역은 국공립 상급종합병원에 근무중인 감염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두 번째 설문은 6월 11일에 개최되었던 "감염질환 최신지견 학회"참석자들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설문항목은 총 4개 항목으로 그 중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의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책의 효과와 개별 의료기관의 관련 학술활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5점 만점의 가중점수를 부여하여 평균값을 구해 평가하였다. 가중점수에 따른 평균값은 추가적으로 전공, 근무 연수, 지역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분석 하였다. 항목은 1차 설문과 2차 설문의 진행 시기의 차이로 인해 2차 설문에 총 9개의 문항들이 추가되었다. 설문의 내용은 메르스 발생 시기인 메르스 발생초기(2015년 5월), 확산기(2015년 6-8월), 종식 이후(2015년 12월)로 나누어 대응방법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설문은 지카바이러스의 인지에 대한 사항, 보건 당국이 구축한 시스템의 효과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병원문화의 개선 여부와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한 문항에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예방대책의 효과와, 미국과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설문 응답자는 1차 설문에 8명, 2차 설문에 27명으로 총 35명의 응답을 받았다. 메르스 대응에 대해서 메르스 발생 초기단계(2015년 05월)사전에 안내는 받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 평균 3.5으로 실제 의료기관에서의 대응단계에서 확산예방에 큰 효과는 없었다고 평가되었다. 세부 분석 또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3.5점으로 평가되었다. 메르스 확산기인 2015년 6-8월에는 메르스 확산방지 및 대응을 위한 학술적인 세미나가 있었으며 전체 응답은 평균 3.6점, 세부분석은 약 3.8점으로 도움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메르스 종식 이후인 2015년 12월에는 응답자 모두 의료기관에서의 환자관리에 변화가 있었으며 주된 변화는 감염의심환자 보고체계와 감염의심 환자 입원시 관리수칙에 있었다고 응답하였고 메르스 환자 내원시 초기대응 가능여부에 대해서 응답자의 49%인 17명이 가능하다고 응답하였다. 지카바이러스 관련 항목에 지카바이러스 첫 번째 환자발생 전 사전 안내 여부에 응답자 모두 안내가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위험지역 여행 이력 안내 시스템]은 28명의 응답자(80%)가 알고 있었고 효과에 대해서는 평균 3.8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지카바이러스 환자의 초기대응 가중점수는 평균 3.5점, 세부분석은 3.6점으로 평가되었고 그 이유는 지카바이러스 환자발생 이전 질환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다고 응답하였다. 해외유입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책의 효과에 대해선 전체 응답과 세부분석 결과 모두 평균 3점으로 보통이라고 응답하였고 평가한 이유는 구체적이지 못하고 상식적인 대책이라고 응답하였다. 결론: 메르스는 단순히 의료계뿐 아니라 정치, 경제적으로 우리나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각 기업과 정부는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정비하려고 R&D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부 의료기관과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체계는 보건소나 지역 의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전반적 보건시스템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초기 확산방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CDC의 인력은 1만 5천여 명으로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보다 35배 이상의 인력과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연결로 메르스를 초기 효과적으로 잠재울 수 있었다. 그 뿐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로 질병지도를 작성하는 등 사후예방이 아닌 사전예방에 대한 투자와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공공 보험 체계로 환자 기저질환 및 관리가 어느 나라보다 잘 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IT강국으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신종 감염병에 취약한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였을 경우 알람시스템을 통해 사전 정보를 주며, 귀국 시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역을 거치고, 사후 조사까지 진행한다면 앞으로 계속 늘어날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 론
Ⅱ. 연구 배경 및 문헌 고찰
2.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대응지침
4. 지카바이러스의 개요
5. 질병관리본부의 지카바이러스 대응책
6. 우리나라의 지카바이러스 발생현황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고찰
Ⅵ. 결론


주제어
메르스(MERS),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질병관리본부, 해외유입신종감염병, 한국 병원 문화, 질병예측지도, 초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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