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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16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명지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철학과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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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gel 『법철학』에서 복지와 선



기타서명 Welfare and Good on Hegel's Philosophy of Right
저자 박종성
형태사항 i, 52 p. ; 26cm
일반주기  명지대학교
               지도교수:강순전
               참고문헌 : p. 49-50
               서지적 및 설명적 각주 수록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명지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철학과 2016. 2
DDC 100 22
발행국 서울
언어 한국어
출판년 2016
소장기관 명지대학교 도서관(서울) 소장기관정보


 

초록
본 연구는 Hegel『법철학』에서 복지와 선의 관계에 관해 탐구한다. 복지는 욕구의 충족이거니와, 욕구는 근대 실천철학과 고대의 실천철학에서 다르게 규정된다. 근대적 개체성을 강조하는 Hobbes가 욕구를 인간 행동의 기본적인 원리라고 주장한 이래, 이를 계승한 Bentham 같은 공리주의자들은 욕구를 공동체의 차원에서 최대화하는 것이 선이라고 주하면서, 욕구의 지평을 확장한다. 다시 말해 이들은 고대적인 형이상학적 선을 부정하고 개별적 주체들의 욕구를 선으로 간주한다. 다른 한편 보편성의 입장에서 욕구를 파악하는 Kant는 여타의 실천철학자와는 다르게 욕구를 보편적 선으로 여기지 않는다. Kant에게 있어서 욕구는 특정한 개인에게만 타당한 것이며, 인간은 도덕적으로 선하며 보편적으로 타당한 법칙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Hegel은 공리주의자들이나 Kant와 다르게 욕구개념을 규정한다. 그는 자연적 내용으로서의 욕구의 충족을 복지라고 규정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복지의 내용을 사유를 통해서 형성한다. 이렇게 형성된 복지의 내용은 행복이라는 보편적이고 이성적인 체계의 계기로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복지는 적극적·긍정적 의의를 가진다. 더 나아가 Hegel은 복지가 보편적인 선을 의욕하는 양심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욕구에 관한 이런 관점을 통해 Hegel은 Kant적인 도덕적 형식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으나, 선한 것을 욕구하는 양심은 아직 주관적일 뿐 객관적으로 타당하지는 않다. 양심의 단계에서는 선한 것을 욕구하는 기준이 자의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요, 양심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인륜성이라는 객관적인 기준이 요구된다.

 
목차
1. 서 론
2. 근대 실천철학에서의 욕구개념
(1) 공리주의에서의 욕구개념
(2) Kant의 욕구개념
3. Hegel의 복지개념과 이론적 근거
(1) 복지의 근거로서의 자유
(2) 복지의 도출 과정
(3) 이성적 체계 안에서의 복지
4. 선의 계기로서의 복지와 한계
(1) Kant적 한계의 극복으로서의 복지
(2) 복지의 한계
(3) 복지에서 양심으로의 이행과 양심의 한계
5. 결 론


주제어
Hegel, 윤리학, 욕구, 복지, 자유, 선,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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