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사상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373106 
칸트 성윤리의 구조와 재구성 

= Reconstructing Kant’s sexual ethics - Focusing on the Nature of Sex, Categorical Imperative, and Reciprocity

  • 저자[authors] 김은희(Eun-Hee Kim)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철학사상
  • 권호사항[Volume/Issue] Vol.68No.-[2018]
  • 발행처[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93-128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칸트의 성윤리,섹스의 본성,정언명령,호혜성,Kant’s sexual ethics,the nature of sex,categorical imperative,reciprocity

초록[abstracts] 
[이 글은 일견 극단적 보수주의로 보이는 칸트의 성윤리가 지닌 구조와 다양한 요소들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더욱 그럴 듯한 ‘칸트적 성윤리’를 재구성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칸트의 성윤리는 섹스 본성론의 부분과 윤리적 장치의 부분으로 크게 나뉜다. 전자에는 (1) 목적론이 반영된 섹스 본성론과 (2) 인격을 수단화하는 활동으로서의 섹스 본성론이 포함되고, 후자에는 (3) 인간을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정언명령과 (4) 서로 평등하게 이익이 되는 관계로서의 호혜성이 포함된다. 나는 (1)은 칸트 자신의 철학적 입장과 비정합적임을 보이고 (2)를 이루는 요소들이 모두 논박됨을 보여 도덕적 가치가 이미 탑재된 섹스 본성론이 중립적인 섹스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런 시도가 성공한다면, 칸트의 성윤리에서는 (3)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나는 (3) 즉 정언명령을 성적 활동의 문제에 있어 어떻게 해석하여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노직, 맵스, 오닐, 누스바움이 각각 대표하는 재해석의 스펙트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칸트적 성윤리’의 모습을 그려볼 것이다. 이는 좀 더 관계와 맥락에 민감한 버전의 자유주의적 성윤리의 모습으로 보인다. 이 입장에 따르면 (4)에 해당하는 섹스의 도덕적 구제책으로서의 결혼 장치는 불필요하다.

The aim of this essay is to reconstruct Kant’s sexual ethics into a more plausible version of ‘Kantian sexual ethics’ by analyzing and appreciating the structure and various elements of Kant’s sexual ethics. I show that Kant’s sexual ethics is divided into ideas of sex and the frames of ethical judgments. The former is analyzed into (1) the teleological conception of sex, and (2) the conception of sex as activities exploiting persons. The latter is analyzed into (3) the categorical imperative prohibiting the exploitation of persons and (4) reciprocal marriage as an equal legal relation.    I argue that, first, (1) is inconsistent with Kant’s own philosophical project, and second, all the elements in (2) are refuted, and then argue that his idea of sex lading moral values should be changed into value-neutral ideas of sex.    If this is the case, (3) is supposed to become the most important element in Kant’s sexual ethics. I try to give the outline of ‘Kantian ethics’ by reviewing various interpretations in regard to how to apply the categorical imperative to the problems of sexual activities. The outcome might look like liberal sexual ethics, according to which (4) is unnecessary.]

목차[Table of content] 
요약문  Ⅰ. 서론  Ⅱ. 칸트 성윤리의 구조  Ⅲ. 목적론적 섹스 본성론  Ⅳ. 수단화로서의 섹스 본성론과 정언명령  Ⅴ. 평등한 호혜성을 보장할 법적 장치의 필요성 문제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49
3928 9 보건의료 노인의료복지시설 영리 · 비영리성과 종사자의 업무환경 인식 및 소진과의 관계 / 김요섭 외 2017  109
3927 9 보건의료 의료민영화가 의료서비스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 / 박기종 2017  1054
3926 9 보건의료 한국형 원격의료의 현황과 전망 / 조석균 2016  295
3925 1 윤리학 비혼모의 출산 및 양육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 최보희 2018  2146
3924 1 윤리학 한국 여성의 혼전임신에 관한 연구 / 김송희 2016  641
3923 19 장기 조직 이식 신장이식 후 임신이 이식신 및 출산에 미치는 영향 / 김민수 2014  543
3922 12 낙태 임신중단(낙태)에 관한 여성의 인식과 경험 조사 / 김동식 외 2017  453
3921 14 재생산 기술 북한 내 재생산 영역의 사회구조와 여성의 실천 : 임신‧출산 관련 법제와 개인 경험을 중심으로 / 김석향 외 2016  96
3920 13 인구 최근의 임신 및 출산 실태와 정책적 함의 / 이삼식 2016  124
3919 12 낙태 인공임신중절예방을 위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운영에 따른 비용-편익 / 한정열 외 2015  116
3918 12 낙태 인공임신중절의 현황과 대책 / 김재연 2015  192
3917 10 성/젠더 중학교 도덕 교과서의 양성평등교육 내용분석과 개선방안 연구 / 김혜진 2018  1713
» 10 성/젠더 칸트 성윤리의 구조와 재구성 / 김은희 2018  342
3915 10 성/젠더 종교개혁의 ‘개혁적’ 성윤리 탐색 - 루터와 칼뱅의 남녀관계성과 결혼 및 성적 결합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 이창호 2017  134
3914 10 성/젠더 `자율성 중심의 성윤리`에서 `관계성에 입각한 행위자 중심의 성윤리`로: 성윤리 교육에의 적용가능성을 중심으로 / 천명주 2016  113
3913 10 성/젠더 여성 윤리 주체의 자기 체현 기술 – 자기 배려주체와 성담론을 중심으로 – / 김분선 2018  159
3912 10 성/젠더 자유주의 성윤리의 수정 / 김은희 2013  262
3911 15 유전학 생명윤리적 관점에서 본유전자 편집 특허의 제문제 / 진영진 2018  228
3910 9 보건의료 의약품 복용 과정과 정보 검색 경험 분석 / 김현주 외 2018  102
3909 9 보건의료 만성질환노인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사회적지지가 약물복용이행에 미치는 영향 / 정현주 외 2018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