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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0일]

복지부, '공공보건정책실' 승격 추진

보건복지부가 복수차관제 이후 공공보건정책관을 '공공보건정책실'(가칭)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함. 9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조직개편방안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09_0001089662&cID=10201&pID=10200

 

 

유전자가위 정확성 높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했다

국내 의과학자들이 유전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돌연변이 교정을 위한 염기교정 유전자가위의 교정효율과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9일 밝힘. 염기교정 유전자가위는 DNA 두 가닥 모두를 자르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변형한 것으로, 특정 단일 염기만 교체할 수 있어 유용함

기사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709500055&wlog_tag3=naver,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8145000063?input=1195m,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70908435023266

저널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7-020-0573-5

      

 

연구 부정행위 걸리면 최대 10년간 국가R&D 참여 못 한다

내년부터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지원금 부정사용이나 연구 보안·윤리 위반 등의 부정행위를 저지른 연구기관은 최대 10년간 국가R&D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82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힘

기사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205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입법예고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_law4&artId=2963345

 

 

코로나 시국 국민 안심시키는 보건복지위로 거듭나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장은 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보건복지위원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달함. 정책판단의 기준은 보편적 공공성으로 세웠으며, 비급여의 급여화 전환에 대해 평가하고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함

기사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0264,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554

 

 

부분 손상된 각막, 통째로 이식받을 필요 없어요

사후에 기증받은 각막 하나가 2명의 환자에게 또렷해진 세상을 선물하고 있음. 과거에는 각막의 5개 층을 통째로 이식했지만 최근에는 내피세포층 등 이상이 있는 층 위주로 교체하는 부분층 이식이 늘고 있음. 2017년 기준 729건의 각막이식 중 21%가 부분층 이식이었음

기사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58JW2JRI

 

 

미세진동 이용해 암세포 탐지한다

국내 연구팀이 혈액 내 암세포가 흘러갈 때 생기는 흔적을 관찰함으로써 암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힘. 연구팀은 암세포가 미토콘드리아를 통해 세포내 에너지원인 ATP를 대량생산할 때 0.1~5Hz의 미세한 진동을 유발할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함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63446625832880&mediaCodeNo=257&OutLnkChk=Y

저널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56566320301299

 

 

이미 조건부 허가받은 세포치료제,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도 '쭈욱~'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에도 기존 조건부허가 품목의 기존 허가사항은 유지될 예정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약사법을 적용받았던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이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힘

기사 :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14550&category=C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등에 1936억 투입 "녹십자·셀트리온 곧 임상시험 착수"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추경예산 1936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함. 임상시험 전주기 지원에 940억원(치료제 450억원, 백신 490억원)을 투입함. 항체 및 혈장 치료제, 백신 3대 플랫폼 기술 등을 중심으로 개발 기업에 대한 임상시험 단계별(1~3) 예산을 지원함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06326625832880&mediaCodeNo=257&OutLnkChk=Y

보도자료 :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55341

 

 

국민 3055명 대상 코로나19 항체검사 1명만 양성, 0.03%

방역당국이 일반국민 3055명을 대상 코로나19 항체형성여부조사 중간결과를 9일 발표함. 전체의 0.03%에 해당하는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됨. 피해가 가장 큰 대구 주민 등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첫 환자 발생 이후 국내에서 취해진 방역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9103200530?input=1195m

 

 

코로나 치료제·백신 임상 12건 승인 38건 심사·상담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진행 중인 임상시험이 치료제 10, 백신 2건이라고 10일 밝힘. 현재 임상시험계획을 심사하는 치료제는 5개이며, 신약 항체 1, 약물 재창출 4개임. 신청을 위해 사전상담중인 의약품은 33(치료제 23, 백신 10)이며, 혈장분획치료제 등 일부 제품은 조만간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함.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710_0001091070&cID=13001&pID=13000

보도자료 및 도표 :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4412&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올해 삼성은 양자컴·인공장기 연구를 찍었다

삼성전자가 9일 바이오신약 등 6개 기술 분야의 12개 연구과제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선정함.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 간 융합연구,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뇌 오가노이드' 개발연구, 인체면역세포를 이용한 이식거부반응 제어기술 등임. 앞으로 최대 3년 동안 123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함

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4303.html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특정 장기의 세포로 자라게 해 실제 장기와 유사한 입체 구조물로 만든 것을 말함. 인공적으로 만든 '미니 장기(臟器)'인 셈임.

 

 

생동시험 절반 기허가 제네릭 ... "정부 정책에 비용낭비"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목적은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회피.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45건의 생동성시험 계획이 승인을 받음(월 평균 201815, 201922). 제약사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 생동성시험을 또 다시 진행하며 사회적 비용 낭비가 초래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시험 착수의 어려움을 호소함

기사 :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6409&REFERER=NP

 

 

실험동물 372만마리 애착형성 뒤 안락사, 인간도 괴로워

'전임상시험'에서는 동물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독성 등을 평가함. 연구자들은 실험동물을 보살피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모순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동물보호의 관점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동물실험을 하는 연구자와 실험동물관리사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낮은 편임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9151100017?input=1195m

연구논문 동물실험 연구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에 관한 예비 연구’ : http://www.riss.or.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1a0202e37d52c72d&control_no=dc49cbd5a23ae852e9810257f704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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