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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市, 의학·한의학 융합 "통합 의료" 선도한다

연합뉴스보도자료 기사전송 2012-05-10 15:37

5. 11.(금) 14:00 노보텔 / '국제 통합의료 워크숍' 개최

대구시와 통합의료진흥원은 5월 11일 오후 2시에 노보텔 대구시티 센터 8층 버건디홀에서 한-중 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통합의료 연구의 발전방안과 국제 공조를 위한 「국제 통합의료 워크숍」을 연다.

통합의료란 의학, 한의학, 보완대체 의학(명상, 바이오요법) 등의 다양한 의료를 하나로 융합해 종합적·표준화된 통합진료 모델과 치료수단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개별의료의 한계를 뛰어넘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자 하는 미래형 의료공급 형태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환경변화 등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난치성 질환인 폐암, 간암, 뇌졸중, 중증 치매, 당뇨합병증 환자의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

통합의료는 세계적인 추세로 미국의 세계적 암 치료 전문병원인 엠디엔더슨(M..D.Anderson)과 하버드 부속 데이나파버 암 연구소(Dana-Faber Cancer Institute) 및 독일, 프랑스에서도 동서 의학 전문병원을 설립해 통합의료를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50년 전부터 통합의료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대구가톨릭의료원과 대구한의대의료원은 통합의료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이 공동으로 출연한 통합의료진흥원을 통해 통합의료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국비 등 267억 원을 투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남구 대명동 대구가톨릭대학 의료원 부지에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통합의료 센터」를 전국 최초로 건립하고 있다.

통합의료진흥원은 지난해 침 치료가 폐암 환자의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 등 임상시험 기술개발 7건, 항암제와 한약의 병용투여가 약물동력학에 미치는 영향 등 동물실험을 통한 기술개발 7건 등 활발히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통합의료진흥원의 2011년 통합의료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와 중국 광동병원, 상하이 슈광병원, 장수병원, 중국 푸단대학교 상하이 암센터의 발표를 통해 현 중국의 통합의료 실태에 대해 알아본다. 또 국제통합의료학회 개설 및 연구위원회 구성을 통해 향후 통합의료 관련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국 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대구가톨릭대 및 대구한의대 의료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병원으로 1950년부터 양방과 중국전통 의학 통합의료를 해 왔고 미국, 독일, 프랑스 등과의 국제교류도 진행해 오고 있어 통합의료 분야에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의료에 관해 최고의 역사와 경험을 보유한 중국의 강점과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과 한의학의 독보적인 가치 및 의료기술, 또 성체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재생의학의 강점들을 교류한다. 이는 양국의 의료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미국 등과의 국제공조를 더욱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통합의료연구 사업은 양방과 한방의 강점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특수한 사업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구시의 의료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보도자료

자료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20510n1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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