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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정자 팔아요” A급은 1500만원

경향신문 원문 기사전송 2012-04-27 16:15 최종수정 2012-04-27 16:59

불임환자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정자를 은밀히 거래하는 대리부가 ‘신흥 아르바이트’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27일 MBN이 보도했다.

육아, 출산과 관련된 인터넷 카페에 취재진이 불임부부를 가장해 메일을 보내자 두 시간 사이 10여명이 넘는 지원자들로부터 답장이 왔다. 한 지원자는 자신의 사진과 성적증명서, 건강기록부까지 보냈다. 정자는 나이와 학력, 외모에 따라 등급과 가격도 매겨지고 있다. 정자기증 사례비는 A등급이 1500만원에 달했다.

현재 정자은행을 통하지 않는 남성의 정자 거래는 불법이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금전적 기타 재산적 반대급부를 받고 정자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행위에 처하도록 돼 있다.

자료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20427n2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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