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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7일]

□  국내 자율주행차 119개월간 '무사고'

〇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12일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제도가 시행되고 현재까지 6개 기관, 11대의 자율주행차의 임시운행이 허가됨. 지난 9개월간 자율주행모드로 총 26,000를 시험 주행했고, 결과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주변 자동차의 갑작스런 끼어들기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해 10여 차례 운전자가 수동으로 전환해 운행한 사례가 발생함. 또한 자율주행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일반국민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윤리·수용성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율주행차의 탑승경험 유무에 따라 인식에 큰 차이가 나타남.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612261358031

 

□   경제난에 애 키우기 힘들어베네수엘라 여성의 선택은?

〇   24일 미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경제 위기 때문에 불임 수술을 받는 베네수엘라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음. 베네수엘라는 현재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급등하고 물자공급이 심각하며 치안이 불안한 상황임. 분유나 기저귀를 구할 수 없어 암거래 시장을 이용해야 하고, 피임약이나 콘돔을 구하기도 어려움. 베네수엘라는 가톨릭 국가이고, 불임 수술 비용은 1500달러 (180만원)정도로 비싼 편이기 때문에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지원 프로그램을 몇 달 전에 신청해야 하지만 많은 젊은 여성들은 자녀를 키우기 힘들기 때문에 불임수술을 선택하고 있음.

http://news.joins.com/article/21043057

 

□   차병원 회장 일가 불법 제대혈 시술차병원, ‘국가 지정 기증제대혈은행지위 박탈

〇   차병원그룹 회장 일가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제대혈(탯줄혈액)’을 미용·보양 등 개인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검찰에 고발 조치됨. 27일 보건복지부는 차 회장(3차례)과 차 회장의 부인(2차례) 및 부친(4차례)이 제대혈을 이용한 연구의 공식 대상자가 아님에도 분당차병원에서 총 9차례 제대혈을 불법 시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힘. 제대혈은 태아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으로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세포의 성장과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많이 함유돼 있음. 제대혈 시술을 받으려면 임상시험 연구 대상자로 등록해야 하지만 차 회장 일가는 이러한 연구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 목적으로 제대혈을 투여한 것으로 복지부 조사 결과 드러남. 정부는 차병원에 대해 국가 지정 기증제대혈은행 지위를 박탈하고 지원했던 예산을 환수할 예정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7/2016122702130.html#csidx02944b9b3828175a5d5cb356652da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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