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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04일]


노벨생리의학상 '자가포식' 연구 오스미2년연속 수상"

〇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3(현지시간)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단독 수상자로 선정 발표함.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불필요하거나 퇴화한 단백질, 소기관을 재활용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 현상을 연구해 그 매커니즘을 규명하고 효모균을 이용해서 오토파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를 밝혀냄. 오토파지 기전 이상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신경난치병, , 당뇨 등의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짐. 오토파지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질환의 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 주목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3/0200000000AKR20161003070253009.HTML?input=1195m

 

 

"생명유지장치를 떼내기 직전, 발을 움찔해 살아난 여성

〇   929(현지시간) 영국 일간지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뇌사판정을 받은 여성이 생명유지 장치를 떼기 직전에 발가락을 움직여 살아났다고 보도했음. 지난 720일 샘 헤밍(22)는 교통사고로 목뼈의 네 곳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뇌의 절반이 죽었고(dead), 의료진은 이로부터 19일 뒤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뇌사 판정을 내림. 병원 측은 수일에 거쳐 생명유지 장치를 껐다가 켜는 과정을 반복 확인함. 세 번째 마지막 시도에서 헤밍의 엄지발가락이 꿈틀거리는 것이 관찰되었고, 뇌사판정 이후 8주 만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걷는 것이 가능해짐.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의료진은 이것이 특별한 경우로, 대부분의 사람이 쓰지 않는 뇌의 부분이 죽은 뇌부분을 대신해 말과 운동을 할 수 있게 발전한 것으로 추정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30/2016093001882.html



 

"올리타정, 원하는 사람만 처방한다는데부작용 괜찮나"

〇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최근 중증 피부질환 부작용과 환자 사망 등으로 논란이 된 한미약품의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 판매 허가를 조건부 유지하기로 함. 식약처는 말기 암 환자의 치료를 고려, 의사의 전문적 판단 하에 중증피부 이상 반응의 부작용 가능성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함. 식약처는 지난 5월 임상 2상 단계 자료만으로 올리타를 조건부 신속허가로 시판 허가했었음. 한미약품은 20163차례 부작용을 보고하였으나, 이 중 지난달 보고내용은 12개월 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식약처는 향후 올리타를 복용한 모든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 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는 중증 피부 이상반응 등의 발생 가능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 실시예정임.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25372&code=11132000&cp=nv

      

 

"동물의 생명과 권리도 소중"서울시, 동물복지기준 시행

〇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람·체험·공연 동물 위한 복지 기준'을 마련해 시 소속 동물원·공원에 즉시 적용한다고 4일 밝힘. 서울시의 동물복지 기준은 동물 전시·사육환경, 동물 영양, 수의학적 처치, 동물복지 프로그램, 동물 교육, 종관리, 동물 수급, 안전, 동물복지윤리위원회 설치 등 동물 구입부터 사후 조치 등을 담음. 서울시 동물복지 '5원칙'은 배고픔과 목마름으로부터 자유, 환경이나 신체적 불편함으로부터 자유, 고통·질병·상해로부터의 자유, 정상적인 습성을 표현할 자유, 두려움과 스트레스로부터의 자유를 뜻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4/0200000000AKR2016100404740000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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