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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8일]

노벨 화학상, DNA 복구 과정 밝힌 3명 공동수상; "당신 환자가 내년에 사망한다면 놀라운가?"


노벨 화학상, DNA 복구 과정 밝힌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은 생명체가 유전자 DNA의 손상을 복구하는 과정을 밝힌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음.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토마스 린달(77)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명예 수석연구원, 폴 모드리치(69) 미국 듀크대 교수, 아지즈 산자르(69)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등 세 사람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7일 밝혔음. 위원회는 이들이 생명체의 근본이자, 생명활동의 핵심인 DNA가 손상되거나 이를 스스로 고치는 과정을 밝혀내 질병과 노화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음. 이들의 연구 성과는 항암제 개발에 이용되고 있는데 손상된 DNA를 최대한 많이 복구하도록 해서 암세포 생성을 막는 원리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세 사람은 800만크로나(112100만원)의 상금을 똑같이 나눠 갖게 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忌日)12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07/2015100704056.html

 

"당신 환자가 내년에 사망한다면 놀라운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암환자 완화치료 심포지엄'에서 다나파버암연구소 주디스 비크(Judith B. Vick) 박사가 암환자 말기치료에 대한 의사의 예측능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발표했음. 비크 박사가 검토한 것은 'Surprise Question'이라는 지표. "당신이 치료하는 환자가 내년 안에 사망한다면 놀라운가? (Would you be surprised if this patient died within the next year?)"라는 질문에 의사는 "그렇다(놀란다)" 또는 "아니다(안놀란다)"로 대답해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것임. 비크 박사는 2012~14년에 다나파버암연구소 종양내과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Surprise Question에 대한 응답 결과와 1년 후 환자 생존율을 비교했음. "담당 환자가 1년 내에 사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놀란다"는 응답률은 약 85%,"안놀란다"15%였음. 1년 후 환자생존율은 "놀란다" 응답군에서 95%, "안놀란다"군에서 62%였다. 1년 내 사망환자 생존율은 "놀란다"군에서 40%로 나타났음. 박사는 "Surprise Question1년 후 사망 예측 능력은 암의 종류나 병기, 환자 나이와 진단 이후 기간 등의 인자보다 높은 것 같다"고 결론내렸음.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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