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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2일]

응급 치료 중 낙태했다고엘살바도르 여성 징역 30년형

지난 11(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9일 엘살바로드 법원이 낙태 혐의로 기소된 28세 여성에게 유죄를 인정해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에스메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 2019년 공립병원에서 분만 관련 응급치료를 받다가 안타깝게도 태아를 잃었다. 이같은 사실은 곧장 병원 관계자에 의해 당국에 신고됐고 결국 그는 최근까지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려왔다. 엄격한 가톨릭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1998년 이후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에스메의 사례처럼 산모나 태아에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예외가 인정되지 않는다. 만약 낙태죄가 인정되면 8년 이하의 징역이 선고되지만 경우에 따라 가중 살인으로 기소되는 경우도 많아 최고 50년까지 선고될 수 있다. 이번 에스메의 사례는 가중 살인으로 기소돼 30년 형을 선고받은 셈이다. 앞서 지난 20196월 취임한 부켈레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산모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경우에는 낙태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실제로 헌법 개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기사 및 사진: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512601009&wlog_tag3=naver

 

 서울대 연구진, 신약 개발 돕는 AI알고리즘 개발

서울대학교 교수들과 학부생들이 질병 치료에 중요한 유전자를 발굴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11일 서울대는 의과대학 한범·정기훈 교수팀이 세포 분류를 선행하지 않고 신약개발 타깃 '마커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마르코폴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질병의 발병 기전을 연구하고 신약 개발을 하려면 치료 타깃이 될 수 있는 세포 종류와 '마커 유전자'를 발굴해야 하는데, 이를 발굴하는 데에는 '단일세포 RNA 시퀀싱 기술'이 쓰인다. 이 기술은 사람이 세포 종류를 클러스터링해 분류하는 선행 과정에서 주관적 요소가 크게 개입해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인간이 수동적으로 세포를 분류하는 대신 인공지능이 중요 유전자를 찾도록 해 분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인간 줄기세포와 간() 데이터에 마르코폴로를 적용해 기존 방법론으로는 바르게 분류할 수 없었던 마커 유전자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1082151004?input=1195m

 

바이든, 등 적대국의 자국민 개인정보 접근 금지 추진

11(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안보에 과도한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 법무장관에게 개인 정보의 판매 또는 접근과 관련된 상업적 행위를 검토하고 잠정 금지시키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 보건복지부(HHS)보조금 등 연방정부의 지원은 적대국 기업이나 기관으로 자국민의 공중 보건 정보(생물학적 정보)가 이전되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는 규칙을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민감한 의료 정보를 취급하는 미국 기업에 투자해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22086632328264&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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