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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8일]

□   유럽, 1상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정

〇   유럽에서 최근 첫 임상시험(first-in-human trial)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강화됨. 이는 올 초 프랑스에서 발생한 임상시험 참가자 사망 사건에 따라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임. 이번 개정은 시험 자원자에 대한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시작 용량 계산, 단계적 증량, 투여 간격, 최대 용량 등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시험 스폰서는 부작용이 있을 경우 즉시 투여를 중단시킬 수 있는 모호하지 않은(unambiguous) 규칙을 규정해야 한다고 명시함.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13133

 

□   "말기·임종과정 의학적 판단지침, 혼란스럽다"

〇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환자연명의료결정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대한의학회가 '말기와 임종과정에 대한 정의 및 의학적 판단지침()'을 공개했으나, 임상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 한 전문가는 지침이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에 염려를 제기한다고 말함. 그에 따르면, 말기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중단 의사를 밝힌 경우는 해당분야 전문의가 다시 진단 및 의학적 판단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의사를 밝힐 수 없는 경우나 밝히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분야 전문의의 동의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힘.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808

 

 

□   (미국) 논인 자살방지 핫라인 개설

〇   미국 낫소카운티 햄스테드 타운에 노인 자살방지를 위한 24시간 상담전화가 핫라인으로 운영됨. 증가하는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롱아일랜드 크라이시 센터와 협력해 노인 정신건강을 전담으로 상담함. 이는 지난달 17일 과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80대 노인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하면서 개설됨.

http://www.koreatimes.com/article/10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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