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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7일]



□  [피임실태조사] 20대 미혼녀, 열 중 7명 성경험피임실천은 '46.7%'

〇   7일 질병관리본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20대 미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 미혼여성의 피임실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함. 우리나라 20대 미혼 여성의 최근 12개월간 성관계 경험률은 67.4%으로 성문화는 점차 개방되고 있지만 피임실천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남. 임질, 클라미디아, HIV(에이즈) 등 성 전파성 질환은 젊은층에서 증가 추세임. 이는 피임실천률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임. 연구진은 20대 여성이 성생활이 가장 왕성한 시기지만 사회문화적 편견 때문에, 또는 다른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가 좋다는 이유로 성건강에 관심이 부족함을 지적함.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6_0014499841&cID=10201&pID=10200

 

 

□  '낙태약 구해요' 인터넷 올리니 몇 시간 만에 손안에

〇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낙태 수술을 하는 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입법 예고하자 여성 단체는 낙태 전면 합법화 시위를 벌임. 이들은 또한 '먹는 낙태약'으로 알려진 '미프진'의 국내 판매를 허용을 요구함.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낙태약은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음. 기자가 인터넷 상에 구매의향을 밝히자 브로커들은 약을 제공하고 복약지도에 적극적임.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낙태약 상당수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약으로 추정되고, 정품이라 할지라도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복용할 경우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4/2016110401594.html

 

 

□  사람도 기준도 없는 '완화의료' 험로 예상

〇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을 통해 20178월부터 암·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에이즈·간경화 말기환자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적용을 받게 될 예정임.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질환군 확대와 관련,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또한 실시 전 명확한 기준과 시설 및 인력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음.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12201&thread=22r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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