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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29일]

 

민간기업, 유전자 검사 직접 실시...30일부터 시행...복지부, 관련 고시 제정...·남용 대책도 마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30일부터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 의료기관 의뢰 없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음. 지난해 12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때 발표된 규제 개선 후속조치 일환임. 복지부는 직접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검사항목을 규정하는 고시를 제정해 30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음. 구체적으로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는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게 됨.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예방 가능한 검사,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고 소비자 위해성이 적은 검사 위주로 범위를 정했음.

http://www.dailypharm.com/News/213731

 

□ 장기기증 관심은 있지만 서약은 '글쎄'…국민의 2.5% 불과

최근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난 배우 김성민씨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면서 장기기증에 관심도 높아졌음. 운동본부 관계자는 그는 "권투 선수 최요삼씨의 장기기증이나 연예인들이 장기기증 서약을 하면서 잠시 주목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후 눈에 띄게 신청이 증가한 적은 거의 없다"고 전했음. 유명인의 장기기증은 실제 일반인의 서약률 증가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며, 장기기증은 수요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8/0200000000AKR20160628201100004.HTML?input=1195m

 

일본 연구팀, 정자 기형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발견

정자의 앞쪽 끝 부분이 정상적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일본 연구팀이 찾아냈음. 29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쓰쿠바(筑波)대학과 오사카(大阪)대학, 리켄(理硏)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 단백질이 없으면 수정성공률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미국 과학아카데미 저널 온라인판에 발표했음. 이들의 연구결과는 남성불임으로 이어지는 기형정자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보조 생식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9/0200000000AKR20160629056100009.HTML?input=1195m

 

건보공단 이어 정신센터까지..경찰 개인정보 수집 논란

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 경찰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음. 이미 건강보험의 검·경 정보 전달 문제가 수년째 국회에서 지적이 제기된 바 있고, 앞서 이달 중순께 헌법재판소에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요구와 관련해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라고 지적이 나와 향후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임.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84066&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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