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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에 대한 의사의 시각 [12월 2일]

 

도시가 총격이나 자살폭탄 테러를 당했을 때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지난 1113일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의 부상자들을 치료한 의료진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란셋(The Lancet)에 답했음.

 

파리의 공공의료시스템은 파리에 기반을 둔 정치풍자지인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의 총격 테러가 발생한 1월부터 테러공격에 대하여 대비하고 있었음. 파리의 의사들은 1113일 아침의 총격의 대응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했고, 희생자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계획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함. “그날 저녁 의사들이 실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들 가운데 일부는 이것이 또 다른 모의 상황이라고 믿었다.”라고 기고함.

 

수도에서 세 번의 폭발과 네 곳에서 총격이 있은 후, 300명 이상의 환자가 10곳의 병원에 밀려 들어왔음. 하지만, 실제로 환자들을 병원에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았음. “총격이 벌어지는 동안, 테러리스트에게 붙잡혀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인질들이나 불길에 의해 사람들은 탈출 할 수 없었다.”라고 밝힘.

 

35개의 수술팀이 전례 없는 힘든 수술을 밤새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02명의 환자 가운데 2명은 도착과 동시에 사망했고, 2명은 병원에서 사망했음. (이 테러로 130명 이상이 사망했음.)  “비록 응급의료진들이 30년 이상 재난에 대하여 훈련받고 있었다 하더라도, 이전에는 결코 그렇게 많은 수의 부상자가 온 적이 없었고, 그렇게 많은 수의 긴급한 수술을 겪어본 적이 없었다. 새로운 임계점에 도달했다. 계획과 전문성이 의사들을 도왔으나 조화롭게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함. 덧붙여 우리는 테러가 더욱 폭력적이고 치명적인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인명을 살리는데 있어서 더욱 효과적인 지식을 공유, 학습, 이해하려는 의료계를 방해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함.

 

기사 http://www.vox.com/2015/11/24/9791148/paris-attacks-lancet-doctors

 

사진 : V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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