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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1일]

-페루 정상회담중남미 원격의료시장 첫 진출;  말기암 환자 97% 치료 매달려사망 직전 의료비 549만원 ; 공공 정자은행 설립, 난임부부 고통 던다


-페루 정상회담중남미 원격의료시장 첫 진출

   〇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와의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원격의료시장에 진출, 최근 급성장 중인 중남미 보건의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음.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현지시간) 오전 대통령궁에서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페루의 국가발전전략 2021에 따라 양국간 협력 범위를 인프라, 치안, 전자정부, 보건의료, 방산, 과학기술, 교육, 개발협력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다각화하기로 합의했음. 특히 이번 박 대통령의 페루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원격의료 기술이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됐음. 이날 두 정상의 임석 하에 우리 보건복지부와 페루 보건부는 '보건의료분야 협정약정'을 맺고 원격의료, 제약공장·질병관리본부·장기이식특화병원 설립, 결핵약·백신 등 필수의약품 구입 등 보다 구체적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키로 했음.

http://news1.kr/articles/?2193881

 

 

말기암 환자 97% 치료 매달려사망 직전 의료비 549만원

   〇 최근 4년간 우리나라 말기암 환자의 97% 이상이 임종 직전까지 완치를 목표로 하는 '적극적 치료'에 매달린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뇌졸중 등 10대 질환의 말기 환자는 이와 달리 절반 이상이 고통완화를 위주로 하는 '비적극적 치료'를 선택했음. 그런데도 정부는 말기암 환자에게만 비적극적 치료인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해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20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실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12월부터 201312월까지 말기암 환자의 사망 직전 의료이용 현황은 상급종합병원을 기준으로 적극적 치료 비율이 97.7%에 달했다. 비적극적 치료는 단 2.3%에 불과했음. 말기환자의 의료비(건강보험 급여진료비) 부담은 적극적 치료가 5496115, 비적극적 치료가 1555169원으로 394946원 차이가 났음.

http://news1.kr/articles/?2193670

 

 

공공 정자은행 설립, 난임부부 고통 던다

   〇 난임 부부를 위해 '공공 정자은행' 설립이 추진될 예정임. '한국 공공 정자은행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 단국의대 제일병원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음. 공공 정자은행은 무정자증 등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난임 부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정자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OECD 국가 중 한국만 공공 정자은행이 없음. 추진위는 오는 6월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관련 법 제정 등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감.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50421.220251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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