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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9일]

시아버지 정자로 체외임신 논란

최근 일본에서 시아버지 정자를 이용한 체외임신으로 태어난 아기가 118명이라는 스와 마터니티 클리닉의 사례분석 자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의 출산은 태어난 아기가 유전적으로 남편의 남동생 혹은 여동생이 되는 만큼 기존의

     가족 관계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음. 일본 산부인과 학회는 근친이 아닌, 익명의 제3자로부터 정자를 제공 받아

     인공 수정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 그러나 네쓰 원장은 "가족의 정자를 원하는 부부가 적지 않다. 상담을 거듭하고 신중하게

     실시하고 있다. 혈연관계가 있는 것이 좋은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쉽고 출신이 명확해지는 면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음.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no=782873&section=1

 

 

배란촉진제 발견불임치료 개선 기대

BBC뉴스 등 영국 언론은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 의과대학 왈지트 딜로 박사가 자연발생 호르몬인 키스펩틴(kisspeptin)’이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음. 특히 기존의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경우 배란이 지나치게 촉진돼 너무나

      많은 난자가 만들어지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키스펩틴의 안전성은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음. 연구팀은 불임치료 중인 여성 53명에게 키스펩틴을 투여한 결과 51명으로부터 성숙한 난자 생산을 이끌어냈

     으며 체외수정을 통해 배아가 자궁에 이식된 49명 중 12명이 착상에 성공, 출산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음. 이에 따라 연구팀은 향후

     불임의 주요 원인이 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키스펩틴을 투여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임.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0&item=&no=782596

 

 

식욕억제 세포·비만 유전자 찾아내

데이비드 앤더슨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생물학과 교수 연구진은 편도선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세포를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연구

     결과는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27일자에 게재됐음.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쥐의 편도선에서 신경세포

      몇 개가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고 레이저를 통해 이 신경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켰더니 쥐가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는 것을 볼 수

      있었음. 이 밖에도 스코트 스메모 미국 시카고대 인간유전학과 박사와 김경한 미국 토론토대 분자유전학과 박사 공동연구진은 체내에

      서 신진대사와 에너지를 조절하는 유전자인 'IRX3'를 발견했다고 연구 과학저널 '네이처' 312일자에 게재됐음.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3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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