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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0일]

[저출산대책 다시 짜라] "저출산 지원 정책만으론 효과 미미이민정책 병행해야"

영국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안드레 로드리게스 포제 런던정경대(LSE) 교수는 1960년대 이후 40여년간 유럽 40개국의 출산휴가,

    수당, 양육지원금 등 모든 종류의 출산장려 지원책을 검토한 뒤 이런 결론을 내렸음. 합계출산율 1.4명으로 유럽연합(EU) 28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놓여 있는 독일도 최근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하지만 국내에서 이민정책은 저출산 고령사회

     의 대안으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음.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아젠다에서 이민 관련 항목은 아예 빠져 있

     음. 물론 적극적인 이민정책의 부작용도 경계해야 함.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프랑스 독일 등 이민 선진국들도 뚜렷한

     정책적 목표 없이 저숙련 노동자들을 그냥 받아들였다가 큰 사회적 혼란을 겪었다지금이라도 장기적 안목을 갖고 이민정책

     을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70234121

  

 

[청소년통계]사망원인 1위는 '자살'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청소년통계자료를 보면 청소년 사망원인 1(2012년 기준)는 자살이었으며 다음으로 운수사고, 악성신생

     물() 등의 순이었음. 10만명 당 자살 수는 8.0명으로 1년 전(8.9)에 비해 소폭 줄었음.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한번이라

     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11.2%에 달했음.

    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653126606153208

 

 

 

[MIT리뷰]당뇨, 심장병 막기 위해 다중 유전자 변형 희망할수도

지난해 11월 암컷 쌍둥이 원숭이 밍밍링링이 쿤밍시 생명의학국제연구소와 그 연계 기관인 영장류생명의학연구소 윈난성 중점실

     험실에서 특정 위치에 DNA 변형을 가할 수 있는 크리스퍼를 이용한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했음. 크리스퍼를 개발한 제니퍼 다우드너 UC

   버클리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는 이 기술로 영장류의 유전자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발견이라고 말했음. 의도해 유전자 변

    이를 가한 영장류가 탄생하면서 특히 뇌질환이나 여러 변이를 유전자연구로 이해하려는 연구자들에게 인간의 복잡한 질환을 연구하는

    새롭고 강력한 방법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하지만 동시에 기술 측면으로 보면 이번 실험은 크리스퍼를 이용해 인간의 수정란도

    변형할 수 있기에 윤리 문제라는 딜레마도 존재함. 간단한 유전에 원인을 둔 질병은 이미 착상 전 유전자 진단 등으로 선별이 가능하기에

    크리스퍼를 이용할 가치가 없을 것이고 심장병이나 당뇨병처럼 복잡한 유전요소를 지닌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중 유전자 변형을

    희망할 것이라는 추축은 가능함. 그러나 아직 유전의 특징이 합리화의 개입 대상으로 삼기에 이해가 부족한 상태임.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63014447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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